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는 9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미래형 정보교과실에서 ‘AI특강, 내가 만드는 자율주행 자동차’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JDC에서 꿈길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된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공학 및 AI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특강에서는 티포러스팀 연구원들이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프로그래밍·코딩법과 실제 프로그램 적용 주행을 직접 설계하도록 알려주며 학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에 적용되기 위하여 필요한 과정을 체험,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 학성중학교(교장 이상선)는 대안교실[꿈자락(樂) 교실] 내 학교 부적응 학생 및 기타 참여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6월 3일부터 11월 30일 까지 학성중 위(WEE)클래스 집단상담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직업체험으로 댄스 스포츠와 도자기체험, 그리고 페인트 공예 체험을, 심리치료로 색채심리와 우쿨렐레 배우기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이루어진다. 학성중 WEE클래스 석은희 전문상담사는 "참여 학생들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보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미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페인트 공예 체험을 통해 미술에 관심이 생겼다. " 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대학교가 1951년 지역민의 염원으로 개교한 후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문을 열었다. 충북대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충북대학교 캠퍼스 내 솔못 옆 잔디밭과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구성원, 학생,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도종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해 진행되며, 2부 행사는 유투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솔못 옆 잔디밭인 개신동산에서 개교 70주년 타임캡슐을 매설하고 동문인 도종환 시인의 기념헌시 제막식을 개최한다. 개교 70주년 타임캡슐에는 충북대의 70년 역사를 대표하는 기념물과 구성원 사진, 코로나 시대를 담은 간부진들의 사인이 담긴 마스크 등 현재의 역사를 추억할 수 있는 기념물을 넣었다. 이 타임캡슐은 30년 뒤 100주년 행사에서 열어볼 계획이다. 2부 행사는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교 70년의 경과를 함께 나누고, ▲자랑스러운 개신인 표창 ▲장기근속 교직원 표
호남대학교는 중국어학과 학생들이 호남대와 중국 상하이대가 운영하는 '2+2 복수학위 제도'를 통해 주한 중국대사관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에 취업했다고 24일 전했다. 상하이대학에서 ‘2+2 복수학위’를 졸업한 중국어학과 17학번 박수지 씨는 최근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주한중국대사관에 최종 합격해 9월 23일부터 비자 담당 직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2+2 복수학위제’의 16학번 졸업생 리신위, 안나윤 씨도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16학번 윤자영 씨도 주한 중국대사의 추천과 공식시험을 거쳐 중국 화동사범대학 국제한어교육 석사과정 중국국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무료, 졸업까지 매월 생활비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호남대 중국어학과 이광혁 학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취업 문이 더욱 좁아진 상황에서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복수학위를 이수해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중국대사관 등 외교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에 더 많은 학생의 취업 성공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중국어학과는 지난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중국 명문 상하이대
충북 꽃동네학교는 2021 전국 장애청소년 비즈쿨 캠프에서 고등부 학생팀이 대상을, 전공과 학생팀은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보건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전국 특수학교 비즈쿨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기업가 정신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495개교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21년 9월 16~17일 이틀간 실시되어 전국 30개 특수학교의 173명의 학생들이 비대면으로 참가하였다. 꽃동네학교는 고등학교와 전공과의 학생들이 총 두 팀(총 7명)을 이루어 참가하였다. 이번 비즈쿨 캠프를 통하여 꽃동네학교는 캠프 참여의 적극성과 과제 수행의 성실성, 자기주도적 실행능력을 인정받아 대상과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성숙하고 창의적임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인하여
광주 광덕고가 교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수송하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해 지난 17일 발표회를 진행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광덕고에 따르면 쓰레기 수송 자율주행자동차는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분리수거장에서부터 교문 옆 쓰레기 수집소까지 왕복 500m 가량의 자율주행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쓰레기를 수송하게 된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는 광덕고 1~3학년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SW동아리 오소프가 직접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했다. 3학년 정우빈 학생이 차량 제작 총괄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차량 전면에 부착한 웹캠을 통해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광덕고 3학년 정우빈 학생은 “2019년 5월 차량 베이스를 제작하고, 2020년 인공지능 학습 모델 대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경험을 살려 이번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하게 됐다”며 “매일 수레로 쓰레기를 운반하며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대(POSTECH) 간 사이버 정기 교류전이 2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고도 불리는 이 대회는 두 학교 학생들의 교류를 위해 2002년부터 종합 교류전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각 학교에서 번갈아 개최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는 해킹·인공지능(AI) 경연대회·과학퀴즈 등 3종목의 과학경기가 진행된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공식전) 및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 경기 2종목을 추가해 총 5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5개 종목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문제를 풀어 점수를 많이 얻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종목의 결과를 예측한 뒤 순위에 따라 상품을 수여하는 '카포전 토토'도 함께 진행한다. 교류전을 준비한 KAIST 기획단장 안우근 학생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교류전이지만, 건전한 경쟁을 통해 양교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공학도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내년부터 운행하는 공동 활용 교육버스의 외부 디자인 학생 공모전 최우수 작품으로 충남예술고 이잎새 학생의 '행복한 아이들'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각급학교의 자유학기제, 생존수영 등 안전하고 편리한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동 활용 교육 버스를 시·군별로 1대씩 운영한다. ‘공동 활용 교육 버스 외부 디자인 학생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성이 빛나고 친밀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총 60점이 출품된 가운데 여러 아이가 뛰고 앉고 쉬고 놀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담은 이잎새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3점과 장려상 1점도 수상작으로 뽑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을 교육 버스에 적용하는 것은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비전을 실천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디자인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발상을 자극하고, 학생이 충남교육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미초등학교(교장 김대민)는 2021년 9월 15일(수) 5학년 학생 23명이 교실에서 제21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예선 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화재, 자연 재난 및 생활안전에 대한 학습과 평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공동 주최하였다. 위미초 5학년 학생들은 평소 학교와 집에서 소방청에서 제공한 불조심 길라잡이 책을 보면서 안전 의식을 키운 후 오늘 예선 평가에 참여하였다. 위미초 교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학습과 평가를 통해 생활안전 습관 정착에 기여하고 재난 발생에 따른 이해와 이론 습득을 통한 실질적 대처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광주화정초 야구부가 14일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51회 대한야구소프트볼회장기 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다. 4~14일 11일 동안 전국 총 93개 초등학교 및 U-12 클럽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였다. 지난 14일 광주화정초는 횡성베이스볼파크구장에서 맞붙은 충북 석교초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화정초 야구부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중 유일하게 올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야구 메카 광주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광주화정초 야구부 유종열 감독은 “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야구부 주장 김정민 선수를 비롯한 참가 선수 모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해 주신 장경희 교장선생님과 학교관계자,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화정초 장경희 교장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며 “오랜 기간 타지에서 생활하며 부모님도 보고 싶을 텐데 준우승이란 멋진 성과를 이뤄낸 유종열 감독, 코치, 선수들,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