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따른 전통시장·상점가·상권활성화 구역 중 시장상인회, 상점가진흥조합, 시장·상점가 상인을 조합원으로 설립한 조합 등 사업추진 주체를 보유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화재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CCTV, 전기·가스·소방 설비 등 안전시설 설치 및 보강, ▲고객편의 향상을 위한 진입도로, 화장실, 고객안내센터, 휴게공간 등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건물 방수, 도색, 구조 보강, 교육장 조성 등 기능개선을 위한 시설 확충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되고, 道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5년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13개 시장, 총 42개 사업에 51억 2,900만 원을 투입해 추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전 10시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서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은 설계와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음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공식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김광수 교육감 기념사, 유관기관장 축사, 기념 시삽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초로 설립하는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2만11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은 1만3459㎡, 총사업비는 578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8학급 규모에 학생 수는 약 822명으로 계획되어 있다. 학교는 학령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설립되며 미래형 학교 공간 구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새정부의 교육정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제주교육의 정책과제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새정부 출범 교육정책 대응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추진단은 심민철 행정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문정옥 기획조정실장이 총괄 업무를 맡고 정책기획, 유·초등, 중등·특수, 정서·복지, 대외협력, 홍보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본청 각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간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새정부 교육공약과 연계한 제주교육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과제는 대통령 공약 분석 및 부서 간 공유, 제주교육 정책과제 발굴 및 내부 협의, 핵심과제 도출 및 국정과제 대응, 정부 2차 추경 및 2026년 국비 사업 발굴, 도의회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소통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진단 운영을 통하여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6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4차례 협의회를 개최하여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대응 방향을 심층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2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월 말까지 2026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학교 현장과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재정 운영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총 39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이 중 33건이 선정됐고 총 58억 원 규모로 올해 예산으로 편성하여, 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제주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교육정책 및 학교 현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받아 예산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제주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내려받아 우편 또는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 중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오후 1시부터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70명을 대상으로‘2025 수업 사례 나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중심으로 교사 간 실천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교육 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과학기술 기반 수업, 주제 중심 수업, 질문 탐구 기반 수업, 질문과 토론 중심의 교수법을 활용한 수업,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인공지능(AI)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학생 질문 중심 수업 등이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수업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며“이번 사례 나눔을 통해 교사들이 혁신적인 수업을 체험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짐은 물론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도내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대처 역량 강화 연수’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불법 도박 문제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입 방법과 실천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대응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보호자 대상 예방 연수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 자리였다. 1부에서는 조윤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팀장을 초청하여 ‘청소년 도박의 현주소’를 주제로, 도내외 청소년의 도박 실태와 유입 경로, 도박의 주요 특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장광호 연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과장이 ‘우리 자녀들은 왜 쉽게 도박에 빠질까?’를 주제로 청소년의 심리적 취약성과 가정·환경적 요인이 도박 중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예방을 위한 가정 내 실천 방안에 대해
(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 으로 주최·주관하여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운영된 관내 중학교 ‘2025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47명과 인솔 교사 15명이 함께한 이번 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은‘함께하는 배움, 스승과 제자의 세계 탐험’을 주제로 일본 오사카, 교토, 기노카와 지역을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와 역사, 인문 자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일본 교토의 전통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일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오사카에서는 오사카성 천수각 등을 방문해 현대 도시문화와 대중문화를 체감했다. 특히 서귀포시의 자매도시인 기노카와시 우치다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펼치며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한 참가 학생은 “해외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특히 기노카와 학생들과의 교류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교
(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3일과 14일까지 양일간 위(WE)호텔에서 서귀포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와 학교급식 관계자 49명을 대상으로 ‘2025 서귀포시 학교급식 영양(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일상 업무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명상 활동을 통해 자기 돌봄과 마음 근력을 강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 치유프로그램(숲과 연결된 생명의 춤), 자연 체험 휴식 프로그램(오감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회복탄력성 위한 프로그램(마음근력 향상 공명 명상),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 강의 및 실습으로 운영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양(교)사들이 자기 돌봄과 치유를 통한 심신회복과 긍정적 에너지를 충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4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2025 제주가족문화축제’ 다문화교육 관련 체험 공간 ‘이중언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가족문화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가족 단위 도민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국제교육원은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다문화가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사회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체험 공간 운영에 참여했다. 이중언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행 체험 공간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이중언어 그림책 전시 및 그림책 읽어주기(2023~2024년 자체제작),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 체험, 조립형 블록을 활용한 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되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유선 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도민들에게 이중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의체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프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4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2025 이중언어말하기대회’ 2차 발표 심사를 실시했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도내 이주배경 학생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주지역 대표 다문화 교육 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10개교 17명, 중등부 10개교 12명 등 총 29명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29일 1차 원고 심사를 통해 발표 대상자를 선정했다. 2차 발표 심사에서는 학생들이 ‘자유 주제’로 작성한 발표문을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 두 언어로 발표하며 유창성, 표현력, 내용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 중 초등부 2명, 중등부 1명 등 총 3명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상위 수상자 4명과 심사위원이 추천한 2명 등 총 6명에게는 ‘부모 모국 방문’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유선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이중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