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안심통장’ 2호를 오는 28일 출시한다. 시는 이번 2호부터 협력은행 확대, 취약 자영업자 우대 등 대출 조건을 대폭 개선해 2,000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대부업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 출시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으로,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자유롭게 인출‧상환할 수 있다. 지난 1호는 출시 58영업일 만에 2,000억 원이 전액 소진됐으며, 인천‧대전 등 8개 지자체가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안심통장 2호는 하반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1호 대비 ▴협력은행 1곳→4곳 확대(우리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하나은행) ▴청년 창업자 및 노포 사업자 등 취약계층 우대조건 신설 등 대출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신보 보증을 이용 중인 소기업‧소상공인 2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자영업자 금융 실태 조사’에 따르면, 창업 3년 미만 청년 소상공인의 다중채무
[20250818094154-56442](아름다운교육신문) 최근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 1,985곳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22곳의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 냉면, 콩국수, 보양식 등 여름철 자주 찾는 식품을 중심으로 수거검사도 병행해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등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시가 최근 5년간(2020~2024년) 서울시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전체 식중독 사례 56건 중 절반이 음식점(28건, 50.0%)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가장 큰 원인은 병원성대장균(6건, 21.4%), 살모넬라(5건, 17.9%) 순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선제적인 현장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진행됐으며, 냉면·콩국수· 팥빙수 등 여름철 인기 음식 취급 업소 733곳 ▴달걀을 사용하는 김밥·토스트 취급 업소 668곳 ▴삼계탕 등 보양식 업소 438곳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됐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업소 내 음식점, 야영장· 행사장 주변 음식
(아름다운교육신문) 양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제10회 양산시 지역아동센터의 날'행사가 8월 1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방과 후 돌봄, 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아동복지시설로서 양산시에 현재 19개소에 56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등 49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아동복지 유공자,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 전달 및 아동들이 열심히 준비한 합창, 댄스 등을 선보이는 성장나눔발표회 등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권미진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동들이 준비한 재능을 한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행복하게 생활하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본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중앙·지방행정기관,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며, 시교육청에서는 직원 1천200여 명이 훈련에 임한다. 18일 훈련은 공무원 대상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절차 숙달을 위한 상황 조치 연습, 상황보고회의, 현안과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20일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지역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을지연습은 위기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훈련이다”며 “직원 모두 안보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비상시기에 중단없는 교육 시행 등 교육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하동군은 지역 기업인 ㈜율림에프앤비 농업회사법인이 지난 13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 자원을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경상남도는 매년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여러 농촌융복합 경영체가 참여했으며 △지역 농산물 활용도 △제품 경쟁력 및 혁신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방면의 평가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 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된 ㈜율림에프앤비는 하동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해 ‘알토리 맛밤’을 포함한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 개 제품 생산, 수출 100만 불 달성 등의 실적을 올려 지역 농산물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확대, 청년·고령층 고용 창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혜학교’ 강연을 연다. 동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지혜학교’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올해 전국 200곳 중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동의대학교 디자인조형학과 임영매 교수가 진행하며 ‘예술은 무엇을 담아내는가?-예술의 숲에서 만나는 인문적 사유’를 주제로 총 12회 운영된다. 지난 13일 열린 첫 강연에서는 ‘이것도 예술인가?’를 주제로 예술의 역사와 철학적 의미를 다루며 참가자들의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예술이라는 렌즈를 통해 내 삶을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스스로 질문하고 타인의 생각을 들으며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숙현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성장을 돕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열린 학습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울주도서관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초등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4개 강좌가 진행된다. 1~2학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리딩! 렛츠고(Let’s Go)!, 리듬팡팡! 음악줄넘기, 3~6학년 대상으로는 문화유산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슬기로운 경제생활 등이 운영된다. 성인 대상으로는 손안의 인공지능(AI) 똑똑하게 쓰는 법, 현대미술 내 곁에 오다, 시대를 품은 클래식 등 3개 강좌가 진행된다. 울주도서관은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 105명을 8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과 지역주민은 울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 일대에서 ‘2025 해외봉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콕교육청과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국제적 소통 능력과 문화 이해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중고등학생 16명과 인솔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교육봉사, 전통문화 소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참가 학생들은 방콕 현지 고아원을 찾아 김밥, 떡볶이 등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고, 부채 만들기와 전통 팔찌 장명루 제작, 전통 놀이 체험,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방콕교육청이 주관한 ‘한국의 언어와 문화 캠프’에 참여해 25개 학교에서 온 태국 학생 130여 명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과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함께 했다. 방문단은 사라윗타야학교의 ‘과학의 날’ 행사에도 참여해 태국 학생들의 창의적 발명품과 과학 실험 전시를 관람하고, 한국어·문화 골든벨, 케이팝(K-POP) 노래 맞히기 등 다양한 교류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관급공사 현장의 임금과 자재비 체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선금, 노무비, 자재비, 건설 기계 대여금 등의 대금 지급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은 ‘관급공사 임금 등 체불 방지 대책안’을 신설하고 보완해 각급 기관(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대책은 제도적 장치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해 건설근로자와 하도급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금 지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발주자가 직접지급의무를 부담하는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제 활성화, 노무비 구분관리와 지급확인제 강화, 선금 정산 의무화, 원·하도급자와 건설기계대여업자 간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의무 작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노무비만 발주기관이 직접 지급하던 방식을 이번 개정으로 자재비와 장비 대여금까지 확대 적용하도록 권장함으로써 하도급대금 전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발주기관은 중간 정산금(기성금)과 준공금 지급 시 업체의 선금 사용 내역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준공금 지급 단계에서는 원도급업체로부터 하도급의 자재비,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용자와 함께 지난 12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다문화(외국인) 이용자와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고향의 맛’ 코너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색소폰 연주를 즐겼으며, 2부에서는 이용 현황 보고와 우수 이용자 시상, 김홍정 작가 강연이 이어졌다. 우수이용자 시상에서는 김민지 씨가 국회의원상을, 양옥희 씨가 정읍시장상을, 장수진 씨와 뉴환환 가족이 시의장상을, 정기영 씨가 다문화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김홍정 작가는 ‘정읍사 재해석과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 해석과 지역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10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장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문화로 연결되는 열린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작은도서관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10여 개 나라의 도서 9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