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고등학교(의료기기·바이오 마이스터고, 교장 송상훈)는 4일(금), 원주 대명원 일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290명이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내실 어르신을 위해 가구당 150장씩 27가구 총 4,05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더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연탄 후원금을 30일까지 모금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311만원(연탄 3,894장)을 모금했다. 후원금은 12월 2일 원주연탄은행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상훈 교장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눔을 매년 실천할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고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가정에 온기를 전하는 연탄을 배달해 드려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연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초등학교(교장 이창화)는 11월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교기념식과 조형물 제막식, 동문 사진전 등을 거행하였다. 뜻깊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교어린이회에서 주관하는 ‘조천초, 나랑 생파하자!’ 행사로 개교기념일 아침을 맞이했다. 초코파이에 축하 문구를 넣어 전교생에 배부하고, 학생들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바람개비에 기록하여 조천초의 100번째 생일을 다 같이 축하했다. 전교어린이회 회장(6학년 한지혁)은 개교기념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후배들이 100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천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경민)에서는 조천초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며 미리 전교생에게 기념티셔츠를 선물하였고, 개교기념식에는 교육감님 등 도내 내빈, 조천초 동문 및 지역 인사, 조천초 재학생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에 이어 임춘배교수님이 제작한 ‘항일 독립운동의 기억’ 조형물 제막식과 동문 문예전, 추억의 동문 古사진전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조천초등학교는 1921년에 조천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22년에 개교하여 조천공립심상소학교, 조천공립국민학교, 조천국민학교, 조천초등학교(1996년 3월
세종시 연동초등학교(교장 노경숙, 이하 연동초)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학교 곳곳에서 ‘모두가 특별한 가을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계절별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체험 중심의 사계절 축제 중 세 번째 축제로, 가을 축제는 크게 스포츠게임과 예술제로 나누어 공동체 역량과 심미적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27일에는 학교 스포츠클럽과 연계한 리그대회와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는 스포츠게임, 찾아가는 음악 공연 프로그램,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 등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28일에는 학년(군)과 방과후학교에서 갈고닦았던 솜씨를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마음껏 끼를 펼쳐보였다. 또한, 무용, 우쿨렐레, 칼림바, 바이올린 합주, 오카리나 공연, 사물놀이, 나의 꿈 발표 등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제작한 공예 및 미술 작품이 전시돼 학부모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예술제 사회를 맡은 6학년 다모임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예술제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 초등학교의 마지막 예술제에서 부모님들을 모시고 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라고
세종시에 각각 있는 반곡초등학교(교장 홍석표, 이하 반곡초)와 온빛초등학교(교장 신명희, 이하 온빛초)가 15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두 축제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각각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활기찬 마을 문화를 조성하고, 배움의 장을 마을로 넓히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반곡마을축제는 반곡초가 주관하고 반곡유치원, 반곡중학교, 반곡동 주민 자치위원회의 협조로 추진됐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화합한마당', 학생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버스킹 공연',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한마당', 중고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플리마켓', 다양하고 맛있는 간식이 있는 '먹거리 한마당' 총 5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권태호 반곡초 학부모회장은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서로 협력하여 학생의 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제
세종시 여울초등학교(교장 정정숙, 이하 여울초)는 12일 베트남 Vinh Hung and Ving Long 학교 학생들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각국의 학생들은 서로의 나라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위한 협력 및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서로의 국기를 흔들어 인사를 나누며 수업을 시작했고, 여울초는 '희망 급식 데이'를, 베트남 학교는 '학생 개발 동아리'를 학교 특색으로 하여 영어로 소개했다. SDGs 공유 시간에는 여울초는 17개의 SDGs 중 14번 '해양생태계 보호'를, 베트남 학교는 3번 '건강과 복지', 7번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라는 목표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한 내용을 설명했다. 여울초 학생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재활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끄기 등 방법들을 실천하며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것들을 발표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베트남의 문화와 학교생활이 궁금했는데 수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공유한 SDGs와 실천 방안들을 앞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정숙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새봄초등학교(교장 김호연)는 10월 6일 다산지구 녹색어머니회 연합 회원, 남양주남부경찰서 직원, 교사들이 함께 「안전한 등굣길 함께 만들어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산새봄초 통학로 주변에서 실시한 이 캠페인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많은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교통안전 문구가 새겨진 학용품과 멀리서도 잘 보이는 가방 덮개를 나눠주며, 학생들의 교통 질서 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관계자 뿐 아니라 등굣길에 마주친 모든 학부모들과 지역 공동체 주민들의 모습에서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 앞 사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운전자들의 보행자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행자들의 건널목 및 보행의 안전의식 확충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다산새봄초 김호연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교육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의식과 교통 질서에 대한 인식 수준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영형 사립학교」를 운영할 두 번째 학교로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해 11월 서울 최초의 공영형 사립학교로 충암고등학교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도 공모를 통해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하고 10월 1일부터 공영형 사립학교로 운영하게 되었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임원 정수의 일부를 교육청 추천 임원으로 선임하여 의사결정 체제의 공공성을 높이고, 안정적 행·재정 지원과 투명하고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립학교 혁신 모델이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앞으로 4년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인 △공영형 이사회 구성·운영, △인사관리 공공성 확대, △법인 및 학교 재정 투명성 및 책무성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교직원 전문성 향상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며, 교육청에서는 연간 3억 원(환경개선비 2억 5천만 원, 특색사업비 5천만 원), 4년간 총 1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청숙학원은 임원 간 분쟁으로 소속 학교인 서울외국어고등학교의 학교장을 장기간 선임하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은 바 있으나, 금번 공영형 사립학교 지정을 계기로 학교법인의 의사결정 구조를
제주영지학교(교장 양복만)은 9월 2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4·3 역사 탐방 프로그램 ‘어둠에서 빛으로’ 문학 기행을 실시했다. 문학 기행은 2022 학부모 자조 모임 활동 중 독서 테라피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너븐승이에서 영상을 통해 북촌 4·3의 진실을 알아보고 기록실과 야외 탐방을 통해 현기영 선생님의 순이 삼촌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독서 모임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책 읽는 사회 퐁토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문학 기행을 통해 작가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기행에 함께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행의 감성이었고, 많이 느끼고 배우게 되어 좋았다. 학부모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여러 곳을 여행하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속초 청봉초등학교(교장 김동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간 교육활동 공개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번 학교 교육활동 공개의 날은 사전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3일간 학년군별로 모든 교사가『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 학부모들은 입학 후 처음 자녀의 교육활동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자녀들이 밝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들을 직접 보고 발달과 성장을 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청봉초등학교 (교장 김동수)는 “이 활동을 통해 교사의 수업의 질 개선 및 자기 연찬을 통한 교직 전문성 신장, 학부모의 자녀 성장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 구축으로 더 나은 청봉교육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영록)는 교육부가 주최한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4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대전광역시교육청 및 각 시도교육청 공동주관으로 15~17일 대전의 4개 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회계실무, 금융실무, 창업실무, ERP,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 다섯 개의 종목에 총 24명이 출전했다. 수상 현황으로는 금융실무 종목(2학년 정지윤)에서 금상 1개,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 종목(2학년 황은, 이예지)에서 은상 2개, 회계실무 종목(2학년 김지수), 창업실무 종목(2학년 박예은), 금융실무 종목(2학년 최지원, 허은서)에서 동상 4개이다. 조영록 교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룩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전국상업경진대회 준비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해 회계실무, 금융실무, 창업실무, ERP,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 다섯 개의 종목에 총 13명이 출전해 12개 상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