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도시계획 분야 엔지니어링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12개 엔지니어링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치를 통한 도시정책의 전환점 마련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대전시는 간담회에서 ‘2040 대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포함한 7건의 핵심 용역 과업 현황을 공유했다. 공간구조 재구성을 골자로 한 이들 계획은 대전의 미래 도시 기능 개편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 작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일부 개정된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이다.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완화된 규제 기조를 반영해 ▲용적률 체계의 유연화 ▲인센티브 항목 확대(9종→12종) ▲공공기여 기준 명문화 ▲드림타운 반경 확대 등 실질적 제도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시는 민간에서 신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개정된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민간 대표들은 비
(아름다운교육신문) 폐암 치료에서 ‘언제’ 진단하고 ‘얼마나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환자의 생존률을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기존의 연구가 종양 주변 환경에 집중해온 데 비해, 이번 연구는 폐암이 몸 전체의 면역세포 기능을 점진적으로 떨어뜨린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며, 암의 면역 회피 기전을 국소에서 전신적 관점으로 확장시켰다. 이 발견은 향후 암 면역치료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의과대학 조재호 교수팀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오인재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Progressive accumulation of circulating CD27−CD28− effector/memory CD8+ T cells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blunts responses to immune checkpoint inhibitor therapy’을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5월 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nbs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류호성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김소영)이 지난 4월 26일 열린 ‘2024년 한국심리측정평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류 씨는 ‘불균등한 시간 간격을 고려한 역동적 구조방정식 모형 비교’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 씨는 기존의 이산적 시간 간격 조정 방식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한 ‘연속 시간 기반 잔차 역동적 구조방정식 모형(continuous time residual dynamic 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적용한 모의실험 결과를 제시했다. 이 방식은 관측값을 일정한 시간 간격에 맞추는 기존 방법과 달리, 실제 시간 간격을 그대로 반영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연구 결과, 해당 모델은 다양한 조건에서 기존 방식보다 모수 추정의 왜곡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시간 기반 심리 자료 분석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9일부터 12일까지 ‘ASSERT(Asian Students’ Seminar and Round Table) 2025’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4개국의 교육공학 분야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SSERT는 2012년 설립된 이래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공학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온 국제학술대회이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AI+X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의 변화(Transforming Future Education through AI+X Innovation)’로, 인공지능과 다양한 융합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학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류지헌 교육문제연구소장은 “ASSERT 2025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교육 전문가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AI 기반 지역혁신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AI 융합과 국가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AI 융합 광주형 리서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지역 맞춤형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광주‧전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와 ‘글로컬대학30을 활용한 지역 혁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광주과학기술원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희삼 기획처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윤재호 기획처장, 장재형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중심으로 세 대학이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AI 융합 초학제 연구를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자는 공동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대학교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전남 여수 돌산에 ‘저환수 유수식 스마트양식 시스템’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새로운 기술이나 시스템을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하고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용 공간이다. 스마트양식 기술을 적용해 어류를 실제로 길러보며 효과를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센터는 기존 유수식 양식 방식보다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환수 유수식 시스템’을 적용해, 지름 4m 수조 4기를 설치하고 넙치(광어)를 대상으로 생육 실험을 진행 중이다. 기존 유수식 시스템이 하루 2030회 물을 교체해야 하는 반면, 이 시스템은 하루 67회만 물을 교체하며, 사육수의 약 70%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순환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출수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냉난방에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테스트베드는 ▲UV 살균장치(살균) ▲드럼필터(고형물 제거) ▲탈기장치(가스 제거) ▲산소공급장치(용존산소 보충) 등 주요 수처리 장비를 갖추었으며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 대구동부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5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다. 대구동부도서관은 운영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불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서, 전문강사, 작가가 진행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 주제가 있는 그림책 함께 읽기, 사서와 함께 낭독하기, 그림작가와 함께 나의 성장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을 다룬 그림책을 선정했으며, 참여 어린이에게는 수업 시간에 활용한 그림책을 지원한다. 주해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감정을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인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2025년 어린이집 현장지원 인성체험 프로그램’을 6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인성교육을 주제로 ‘오감생태 숲놀이’와 ‘인성생태 그림책놀이’두 가지로 구성되며, 각 15회씩 총 30회 운영된다. ‘오감생태 숲놀이’는 초례산, 대구박물관 숲, 함지근린공원, 앞산공원 큰골,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실외 놀이터 등 자연환경에서 진행하여, 유아들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자연친화적 태도를 기른다. ‘인성생태 그림책놀이’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생태예술놀이 활동으로 진흥원 내 ‘튼튼누리’에서 운영된다. 책 속 이야기와 자연 체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운다. 참가 신청은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대구유아교육진흥원)을 통해 진행되며, 각 회차당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5월 8일 남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및 가족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호 교육장과 김희철 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부족한 학생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가족문화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서커스, 발레 등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가족문화산책’은 남부 관내 초·중학교 80가정,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있어’와 ‘홍련’, 서커스 ‘블리자드’,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등 총 4회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과 가정에 실질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모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4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1 진로 내비게이션’을 운영한다. 각 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전문기관이 직접 방문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개교(50학급, 1,326명)에서 올해 18개교(104학급, 2,698명)로 크게 확대됐다. 이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한 결과다. ‘중1 진로 내비게이션’은 학습유형검사와 결과 해석, 학습 방향 및 전략 이해 코칭, 학습 성공 로드맵 설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문 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진로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중학교 신입생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합한 학습 전략을 수립하고, 학습과 진로의 연관성을 인식해 더욱 적극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배중 1학년 김○○ 학생은 “내 학습유형과 결과를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배워 앞으로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전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