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4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2025 이중언어말하기대회’ 2차 발표 심사를 실시했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도내 이주배경 학생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주지역 대표 다문화 교육 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10개교 17명, 중등부 10개교 12명 등 총 29명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29일 1차 원고 심사를 통해 발표 대상자를 선정했다. 2차 발표 심사에서는 학생들이 ‘자유 주제’로 작성한 발표문을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 두 언어로 발표하며 유창성, 표현력, 내용 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 중 초등부 2명, 중등부 1명 등 총 3명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상위 수상자 4명과 심사위원이 추천한 2명 등 총 6명에게는 ‘부모 모국 방문’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유선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이중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모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 13일 제주시희망원을 방문해 ‘나눔으로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대안교과 연계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울림학교는 제주학생문화원 소속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창의적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대안교과를 통해 익힌 실습 역량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에 참여했으며 활동의 기획부터 실행, 사후 성찰까지 교직원과 함께 협력하며 진행했다. 특히 메이크업, 바리스타, 제과제빵반 등 대안교과 및 진로 관련 수업과 연계해 피부 기초 관리, 커피 드립백과 음료, 쿠키 등을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어울림학교 봉사활동 담당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을 배움의 터전으로 삼아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학교는 2016년 5월 개교 이후 2024학년도까지 총 364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제주도 내 학업중단 위기 고등학생의 학업 지속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오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국내 대표 음료기업 동아오츠카㈜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동아오츠카와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카리스웨트 등 수분 보충 음료로 잘 알려진 동아오츠카와의 이번 협약은 심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가 역대 최장 폭염 일수(16.5일)와 열대야 일수(제주시 75일, 서귀포시 68일)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예상되는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진숙 마케팅본부 전무이사, 이은정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찬주 책임, 정태근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회장, 박영호 성우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행정 지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등 예방 물품 제공 ▲폭염재해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교육 지원 ▲민·관 협업 온열질환 예방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최근 중국, 홍콩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여 도내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인 감염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감염취약시설 1,026개소를 대상으로 노인,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사전 차단과 집단시설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도와 시군에서 현장 방문하여 코로나19 환자 대응, 시설 내 방역·환경관리,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등을 중점 확인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현황, 중증도 및 유증상자 모니터링 현황, 입소자·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 및 시설 내 환기·청소·소독 실시 여부, 입소자·종사자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및 미접종자 관리 여부 등이며, 코로나19 관련 현장 의견 청취 및 지원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군 대상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연장 홍보 및 독려와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현장 컨설팅 수요 요청이 있을 시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2026년 산림소득사업 신청 접수를 6~7월 동안 받는다고 밝혔다. '2025년 산림소득사업분야 시행지침'개정에 따라, 접수 기간을 기존 1~2월에서 6~7월로 조정하여 대상자 확정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 포기율을 줄여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소득사업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올해부터 신청대상에 기존 임업인 외에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가 새롭게 포함되며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소액), 임산물생산기반조성, 임산물 유통기반조성 등 2개 분야 5개 세부사업에 대해 신청 받는다. 주요 개정사항으로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지원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산림버섯·관상식물 품목에 한정됐던 하우스 시설을 산림작물로 확대하여 3.3㎡당 25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톱밥배지 지원이 기존 표고버섯에서 산림버섯으로 확대되며 국내 배지생산 확대를 위해 국산 품종에 한하여 지원한다.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사업은 수확 관리 등 산림작업 기계화에 필요한 작업로 포장을 1km당 40m 이내, 1m당 12만 5천 원 한도로 지원하며, 작업 효율성과 임산물 생산성 향상 도모를 위해 수형
(아름다운교육신문)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통합형)’ 신규 지구에 하남읍이 선정돼 2030년까지 300억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중심지의 복합서비스 거점시설을 확대하고 지역의 잠재적인 자원을 활용한 농촌 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해, 체류 인구 확대와 지역 관광 명소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10억원, 지방비 90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해 하남읍과 초동면을 아우르는 통합 생활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하남읍에는 ‘다함께키움터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해 인재 양성과 보육 중심의 거점 생활권을 마련한다. 또한 초동면에는 농촌 재생 거점시설을 구축해 관광객 유치 및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정주·체류 인구로 유입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농촌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와 함께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역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잘 사는 밀양,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임실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육회, 김밥 등을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실태에 대해 입고부터 보관 · 조리 등 현장 진단을 시행하고, 미생물 오염 측정기(ATP)를 활용해 종사자의 손 및 조리 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종합적인 위생 진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영업자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및 식재료 보관 방법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이 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임실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가정의 달인 5월에 역대 최다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 수는 102만16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통계가 잡힌 2018년 이후, 월 단위 임실군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89만9천명이 방문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에서도 무려 14%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금까지 월 단위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방문한 2023년 치즈축제가 열린 10월 한 달간의 101만381명을 넘어선 역대 최고 수치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는 임실방문의 해와 더불어 5월 전국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열린 오수의견과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등 다채롭고도 색다른 임실군만의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한 황금연휴 기간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에 14만명에 달하는
(아름다운교육신문) 익산시는 가족센터와 함께 시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시는 익산다우리에서 열린 '제18회 가족사랑축제'에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축제는 '나를보고, 너를보고, 함께보고'를 주제로 지난 14일 열렸으며, 가족 간 공감과 세대 간 이해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과 N행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가족사랑 메시지 작성, 손 글씨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이 팀을 이뤄 참여한 놀이 활동에서는 협동과 유대감을 키우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펼쳐졌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가족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웃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이런 가족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임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하나 돼
(아름다운교육신문)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7월 11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상담은 건축, 교통, 농업, 도로, 복지, 환경 등 행정 전반은 물론, 소비자 피해구제, 서민금융,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생활밀착형 민원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익산시민뿐 아니라 인근의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상담 예약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