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지난 5일 온누리M센터와 함께 「이음 한국어교실」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작년 10월, 안산교육지원청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이음 한국어교실」은 안산 한국어 공유학교(Korean Language School)의 고유한 브랜드로 학적이 있는 중도입국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적응을 돕는 집중형 한국어 위탁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학생의 밀집도가 높은 안산 단원구 지역 내에 「이음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발굴하고, 직접 방문하여 함께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 온누리M센터 노규석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이용한 「이음 한국어교실」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였다.
김태훈 교육장은 “안산지역 내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지역거점 형태의 「이음 한국어교실」확장을 기대한다”라며 “민․관․학이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한다면 다문화학생의 급증으로 인한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과 온누리M센터는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이음 한국어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