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곡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생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또래간 상호작용을 활발히 해 교우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11월 한 달에 걸쳐 학년별 ‘또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1월 1일(월) 4학년을 시작으로 11월 8일(월) 6학년 학생들의 ‘또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실시하는 전일제 행사로 어울림 한마당, 풍선 아트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또래활동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 학습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교우관계 향상을 위한 협동 놀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식물 심기와 악기 연주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학년별 학생 특성에 맞게 진행했다.
‘또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지민 학생(6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협동 놀이도 하고 내가 꾸민 화분에 식물을 심으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안유건 학생(6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색다른 운동회를 한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복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심리 방역에도 힘써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