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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전북교육청, 미래핵심역량 신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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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미래핵심역량 및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현상기반학습(PBL, Phenomenon Based Learning) 특강을 마련했다.

 

현상기반학습(PBL)이란 학생이 자신의 삶을 둘러싼 환경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현상(Phenomenon)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스스로 학습주제를 정하고 통합적·융합적 지식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습법이다.

 

18일 오후 3시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도내 초·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수업 적용 방안 모색에 관심을 나타냈다.

 

강사로는 서울북구교육청 연구교사이자 ‘핀란드 교육에서 미래교육의 답을 찾다’의 옮긴이 중 한 명인 김현정 교사가 참여했다. 김 교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교육의 큰 축인 미래핵심역량과 현상기반학습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현상기반학습을 우리 교실에 적용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 교사는 “미래핵심역량은 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는데 미국의 발달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인 R. Golinkoff 교수는 6C를 제시하고 있다. 6C는 협력(Collaboration), 의사소통(Communication), 콘텐츠(Content), 비판적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적혁신(Creative innovation), 자신감(Confidence)를 의미한다”면서 “이런 미래핵심역량 및 상황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방법중 하나가 현상기반학습(PBL)이다”고 설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사회에서 교사와 학생에게 요구되는 역량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