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초등학교(교장 이경옥)는 지속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본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학부모 스터디(요리교실)를 개설하였다. 5월13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2시간씩 요리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에서 요리 교실은 매우 인기가 있어 추첨해야 할 정도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메뉴 중 3색 샌드위치, 해바라기 유부초밥, 젖소 쿠키, 훈제오리 무쌈말이와 고구마 케이크 등으로 구성하였다.
요리 교실을 마친 학부모들은 이후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요리 수업에 재능기부를 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전교생 매일 등교를 하고 있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요리 수업 중에는 동안 취식은 하지 않았다.
학부모 평생교육 요리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영양 많은 요리를 배우고 또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경옥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학교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평생교육을 돕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재능기부를 약속한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평생교육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