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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대구녹색학습원, ‘기후변화챌린지’ 실시

대구창의융합교육원, 토요일 11시, 12시, 14시, 15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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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이화욱)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 여가시간을 활용해‘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챌린지’ 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챌린지’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4회(11시, 12시, 14시, 15시) 회당 5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구녹색학습원 홈페이지(www.dge.go.kr/dggreen)를 통해 매월 20일 9시부터 다음 달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먼저 대학생 교육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녹색학습원 야외학습장의 40여 종, 5만여 그루의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설명을 들은 후, 여러 가지 생태학습도구를 활용해 나무와 꽃, 곤충을 관찰하며,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즉석 사진기로 찍어 나무 액자 목걸이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간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공작 활동을 기수별로 다르게 구성해 계절성에 맞춰 환경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녹색학습원 내 곤충생태관을 흰 나비가 아름답게 수놓는 ▲봄에는 나비의 한 살이를 탐구하고 나비 손수건을 꾸미고, 녹음이 푸르고 다양한 곤충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여름에는 거미줄을 알아보고 나뭇가지와 지끈을 활용해 나무 거미줄을 만드는 활동을 한다. 알록달록 단풍이 들고 새들이 지저귀는 ▲가을에는 나무 피리를 만들어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하고, 생태계가 겨울잠을 준비하는 ▲겨울에는 녹색학습원에 떨어진 자연물을 활용해 자연물 무당벌레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사계절 환경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녹색학습원에서 체험한 내용과 연관된 기후변화 극복 실천과제로 ▲식물 가꾸기, ▲재활용, ▲업사이클링, ▲줍깅, ▲냉장고 정리하기 등을 제시해 가정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도록 했다.

 

이화욱 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기후변화챌린지를 통해 지역 사회에 숲의 다양성과 생태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생태 시민으로서의 녹색생활 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해 녹색학습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