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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부, 2021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발표

수도권대 기숙사 수용률 18%… 대부분 현금으로 납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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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2021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10월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5개교의 공시 항목별 주요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3%로 작년 2학기(66.7%)보다 0.4%p 감소하였으며,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4%로 작년 2학기(21.3%) 보다 0.1%p 증가하였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7.4%로 국공립 대학(63.1%)보다 4.3%p 높았으며,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9.6%로 수도권 대학(61.3%)보다 8.3%p 높았다.

 

 

한편, 2021년 2학기 강좌 수는 295,873개로 나타났으며,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42.4%로 2020년 2학기(40.4%)보다 2.0%p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43.3%로 국공립 대학(39.2%)보다 4.1%p 높았으며,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42.9%로 수도권 대학(41.5%)보다 1.4%p 높았다.

 

 

또한 올해 사립대학 법인이 보유한 수익용 기본재산은 10.3조원으로 전년(9.4조원)보다 약 9천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용 기본재산은 사립학교의 경영에 필요한 재산 중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재산이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올해 전국적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이 수익용 기본재산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학 법인들의 재산 평가액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학연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을 포함한 법정부담금의 사립대 법인 부담률은 지난해 53.9%로 전년보다 1.1% 높아지는 데 그쳤다.

 

전문대 역시 사립대 수익용 기본재산이 올해 2조3천억원으로 3천억원 늘어 확보율도 100.9%로 18.5% 증가했다.

 

일반·교육대의 재학생 수 대비 기숙사 수용가능 인원 비율인 기숙사 수용률은 22.4%로 전년과 동일했다.

 

국공립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27%로 사립(20.9%)보다 6.1%포인트 높았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18%, 비수도권 대학이 25.8%다.

 

기숙사비를 현금으로 일시 납부해야 하는 곳이 64.2%로, 카드 납부 가능(17.1%) 또는 현금 분할 납부 가능(28.4%) 기숙사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해 일반·교육대학의 폭력예방교육 실시 현황을 보면, 대학 기관장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개 교육 유형을 전부 이수한 대학은 97.4%에 달했다.

 

대학 교직원의 이수율도 73.9%로 전년보다 8.5%포인트 상승했으나 대학(원) 재학생의 교육 이수율은 42.6%로 전년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일반·교육대에서 발생한 과학기술 분야와 예체능·기타 분야의 실험·실습실 사고는 각각 141건, 36건으로 전년보다 34.4%, 28.0% 감소했으며, 전문대에서도 각각 32건, 5건으로 61.4%, 64.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