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맑음속초 17.2℃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순천 17.8℃
  • 맑음제주 21.3℃
  • 맑음서귀포 19.0℃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생리대 제조시설에서 기저귀 생산 가능해진다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개정·시행

URL복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섬유류·고무류 의약외품 제조시설에서 위생용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일부개정안을 10월 19일 공포·시행한다.

  

앞으로 의약외품 제조업자가 위생용품 제조업을 신고하고 상호 교차 오염의 우려가 없는 경우, 의약외품 중 섬유류·고무류(예: 생리대) 제조시설을 위생용품(예: 기저귀) 제조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종전에는 의약외품 제조시설을 식품·식품첨가물·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화장품 제조에만 이용할 수 있어 생리대(의약외품) 제조업자가 제조방법이 유사한 기저귀(위생용품)를 제조하려는 경우에도 별도의 제조시설을 갖추어야 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제조방법·공정과 원재료가 유사한 의약외품과 위생용품을 동일한 제조시설을 활용해 생산할 수 있게 돼, 업계의 불필요한 중복 시설투자를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