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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능 모의평가, 국어 쉽고 수학·영어 어려웠다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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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쉽게, 수학과 영어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이 127점으로, 작년 수능(144점)보다 17점 낮아져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국어 만점자 수는 6,423명(1.61%)으로 지난해 수능 만점자 151명(0.04%)보다 대폭 증가했다.

 

한편, 수학과 영어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5점으로 가형과 나형으로 나뉘어 시행됐던 작년 수능(가형과 나형 모두 137점)보다 8점 높아졌다.

 

수학 만점자 수는 1,211명(0.31%)으로 작년 가형 만점자(971명, 0.70%), 나형 만점자(1,427명, 0.53%)를 합친 2,398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1등급 커트라인은 133점으로, 마찬가지로 작년 수능 수학 가형(130점), 나형(131점)보다 높았다.

 

영어 영역 또한 어렵게 출제돼 1등급 학생 비율이 4.87%에 그쳤다.

 

이는 작년 수능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인 12.66%는 물론 6월 모의평가(5.51%)보다도 낮은 비율이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은 7.6%로 작년 수능(34.32%)보다 26.72% 감소했다.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등급 비율이 1.24∼11.27%로 나타났다.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40만1,705명으로 재학생은 32만4,738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만6,967명이었다.

 

졸업생 등의 비율은 19.1%로 작년 수능(29.9%)보다 낮았다. 온라인으로 응시한 수험생 2,246명의 점수는 채점 결과 분석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이 70.1%, 언어와 매체가 29.9%이었다.

 

수학 영역에서 선택 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가 52.8%로 가장 높았고 미적분 39.3%, 기하 7.9%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