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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부, 직업계고 학생 인당 50만 원 지원한다

직업계고 학생 취업역량 강화 위해 16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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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7월 확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고졸 취업희망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과 ‘직업계고 실습지원 멘토링 사업’의 추진계획을 10일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대면등교 축소 및 실습시간 부족 등으로 기능사 자격시험 합격률이 감소하는 등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 2만 4천 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에 소요된 비용을 인당 50만 원씩 지원한다. 

 

시도별 지원 인원의 경우, 취업의지가 높은 학생들에게 우선 지원 될 수 있도록 작년 현장실습 참여 학생 수 등을 고려하여 배정하였고, 시도교육청은 교육부 추진계획을 토대로 시도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하여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지원 대상을 선발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①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②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③ 취업준비 활동 참여 등 세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경우로 학교에서 선정하고 시도교육청에서 확정한다. 

 

지원 신청 학생 수가 시도 배정 인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시도교육청 여건에 따라 저소득층, 소외지역, 취업준비 활동 기간, 취득 자격증 수 등 우선순위를 마련하여 시도교육청의 자체 선발 기준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누적된 실습 결손을 회복하고, 밀도 높은 실습교육 지원을 위해 직업계고 1교당 평균 1명씩 실습지원 멘토링 보조강사(총 580명)를 배치한다.

 

시도교육청은 멘토링 보조강사 활용 계획이 있는 학교로부터 수요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인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멘토링 보조강사의 경우, 직업계고 미취업 졸업생을 우선 대상으로 하되 학교장은 학교 계열, 학과 운영 현황, 지역사회 여건을 고려하여 전공, 자격증 유무 등 선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멘토링 보조강사를 선발한다. 

 

보조강사는 2학기(9~12월) 동안 실습 시 유의사항이나 보고서 작성 방법 안내 등 실습수업 교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추경에 따른 각 사업들을 통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고졸취업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