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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서울시, 저소득층 '음악영재' 150명 지원한다

오세훈 "음악영재 교육사업 14년… 감회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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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음악영재 교육지원 사업’을 올해도 150명을 선발해 실시한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재능이나 잠재력이 있는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2008년 이 사업을 시작해 14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약 1,2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중 113명의 학생이 예술학교(초·중·고, 대학 포함)에 진학했다. 187명은 국내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사업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8개월 간 실기, 레슨, 예술융합교육 등 다양한 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주로 재능 있는 분야의 전공을 정한 초3~고1 학생들을 지원한다.

 

올해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초3~고1 학생 중 서류전형, 음악적성 검사 및 실기평가, 심층면접 등을 통해 100여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서울시는 24일(토)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2021 서울시 음악영재 교육지원사업’ 입학식을 개최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아직 전공 분야가 정해지지 않은 초1~초6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점 교육해 가장 재능 있는 분야를 구체화해 나가도록 지원한다.

 

올해 50명 선발하여 이미 입학식을 마치고 24일(토)부터 8개월간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08년 음악영재 지원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11년부터 저소득층 미술영재 지원사업도 시작해 지금까지 66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장으로 재임 중이던 2008년,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시작한 음악영재 교육사업이 벌써 14년째를 맞이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서울시 지원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향상하고 좋은 인성을 가진 서울의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