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는 해양 교육과 지도자 양성을 맡는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낙동면 낙동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84㎡ 규모로 건립되며 2022년 준공 예정이다.
해양 체험·교육의 기회가 적은 내륙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역사·레저·안전 등을 체험하도록 하는 경북도내 첫 내륙형 해양교육기관이다.
또한, 해양교육 지도자와 해양레포츠 지도자 등 해양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상주시는 152명을 수용할 기숙사와 해양안전훈련체험실(수영장), 강당, 세미나실 등을 조성한다.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플레이아키 건축사사무소 측은 "자연의 흐름을 담은 입면 계획에다 연수시설과 숙박시설을 분리하면서도 기능적으로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내륙에 처음 들어서는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기존의 비즈니스센터 및 수상레저센터 등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