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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울도서관, 전자책·오디오북 1만8000종 확대

PC, 모바일, 이북리더기로 최대 5권까지 자유롭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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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오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인기도서와 신간을 바로 빌려볼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18,000종을 신규로 업데이트했다.

 

18,000종은 최신 도서를 비롯한 국내‧외 전자책 15,000종과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3,000종이다.

특히, 18,000종 모두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 제한이 없는 '구독형' 콘텐츠다.

 

인기도서라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전자책 보유 종수 부족과 이용자 폭증 등으로 보고싶은 콘텐츠를 바로 대출할 수 없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16년 6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예산 등의 한계로 콘텐츠 대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의회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만선 의원) 발의로 예산('20년도)을 편성해 콘텐츠를 신규로 추가하게 됐다.

 

서울도서관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시민들이 구독형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년 5월 초까지 매년 신간과 인기도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서울도서관 전자책 홈페이지와 뷰어 앱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서울도서관 온라인 콘텐츠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한다.

전자책‧오디오북(구독형)은 1인당 5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 또는 모바일 앱(웹)에 로그인 후 자료검색 메뉴에 있는 ‘전자책 홈페이지’ → ‘구독형 전자책’ 배너에서 검색하면 된다.

 

2021년 입수된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 목록은 서울도서관 통합전자책 및 구독형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서울도서관 회원이어야 한다. 회원증이 없다면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마친 후 회원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인 내국인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주소지가 타 시·도지만 서울시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서울 직장·학교 인증’ 절차에 따라 증빙서류 파일을 제출하고 회원증 발급 신청을 한 다음, 담당자의 승인을 통해 발급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전자책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바로 볼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을 3배 가까이 확대했다.”며 “향후 서울시민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자책 홈페이지와 뷰어 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