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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신년사] 김승환 전북교육감 "코로나 전사들에 감사"

한국인은 위태로울 때 역설적으로 더욱 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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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를 겪으며 2020년 한 해를 힘겹게 지나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감염병의 위협과 싸우는 중입니다. 그러나 한국인은 위태로울 때 역설적으로 더욱 강해집니다.

 

그동안 우리 역사에서 나라가 존폐 위기에 놓였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길거리 어딜 가나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시민들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들불처럼 일어났던 만세운동이 그랬고, 4·19혁명과 광주 민주항쟁이 그러했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지난해 전북교육을 지탱해준 것도 바로 여러분입니다.

 

비대면 수업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열정으로 학생을 가르치신 선생님들, 전북교육을 변함없이 믿고 지지하신 학부모님들, 밝고 씩씩하게 자라준 어린 학생들이야말로 코로나19와 싸운 진정한 전사들입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

 

교육 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특별히 더욱 건강히 지내십시오. 가정과 사회 모두 평안한 일상으로 곧 돌아갈 겁니다. 그때까지 우리 함께 힘냅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