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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경남 교육감, '미래교육' 현장에서 묻다

11월 10일부터 유·초·중·고·특수 등 7개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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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경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학교현장을 방문한다.

‘교육공동체와 함께 준비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교 방문은 교육공동체와 진솔한 소통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원격수업을 성찰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교직원과의 소통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관행적 의전은 생략하고 방문 인원을 최소화하며, 현장의 의견에 적극 피드백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공동체에 대한 존중을 담아 추진한다.

11월 10일 진주 무지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6일 야로중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10일 무지개초등학교에서 유치원과 돌봄교실을 방문하여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과 돌봄교실 현황을 살피고 격려하였다. 특히 원격수업 기간 긴급돌봄 지원으로 원격수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도서실에서 교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와 미래교육, 그리고 토박이말’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딱딱한 협의회의 형식이 아닌 진솔한 대화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5월 등교수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영민 교사는 “학교가 문을 닫는 상황이 온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3~4월 휴업 기간 동안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아이들이 없는 교실에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무지개초 교원들은 ‘코로나19를 한 마디로 말하면?’, ‘교육감에게 코로나19란?’ 등의 질문과 대답을 나누며, 미래교육의 방향과 준비 등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이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내 감염없이 등교수업이 진행될 수 있는 것은 모두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며, 먼저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도 깨달았지만, 학교가 가진 가치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