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통영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하는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점검' 일정에 맞춰, 추석 명절을 대비해 청렴 특보를 발령하고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19일간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자체적으로 사전 예방 홍보와 비노출 점검을 강화해 전 부서 및 산하 공직유관단체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특히 점검 대상은 △선물 구입 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선물 수수 △허위출장 및 공공기관 물품의 사적 사용 △금품수수를 매개로 한 부정청탁·이권개입 행위 등으로 명절 전후 발생하기 쉬운 주요 위반행위에 집중될 예정이다.
집중 점검 첫날 29일에는 천영기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이 출근길에 직원들과 함께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자율적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다함께 청렴 실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행동강령 준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오는 30일 확대간부회의와 연계해 전 부서장이 함께하는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실천결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천 결의는 부서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드러내고, 전 부서 차원에서 위반행위 근절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추석 명절 동안 공직자 모두가 행동강령을 준수하여 청렴문화를 확립하고, 이번 청렴 특보 발령을 계기로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모범적인 공직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