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함양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에 마천면 추성지구가 신규 선정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성지구는 총사업비 354억 원이 투입되며, △사방댐 3개소 △급경사지 4개소 △하천 정비 0.3km △교량 재가설 3개소 △세천 및 배수로 2.34km 등을 일괄 정비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추성마을은 지리산 칠선계곡 아래에 위치해 여름철 낙석과 토석류 등 사면 재해, 하천·세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됐다.
집중호우와 태풍 시 대규모 피해 위험이 커 함양군은 지난해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고, 올해 3월 공모를 신청해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국립공원 1호 지리산 아래 청정 지역인 추성마을의 재해 요인을 일괄 해소해 연중 안전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