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중구가 9월 11일 오후 1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중구문화대학 9월 주민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이자 사업가 고명환 씨가 강사로 나서 ‘나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인에서 외식업 사업가와 작가로 변신하며 제2의 인생을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강점과 진정성을 발견해 이를 상표화(브랜드화) 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도전 정신과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고명환 씨는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입사해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2010년부터 작가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이며 2024년에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중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2025년 중구문화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4월에는 개그맨 이용식이 ‘웃어야 산다’, 6월 초에는 배우 김응수가 ‘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 6월 말에는 변호사 한문철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범죄 분석가 권일용이 ‘범죄 심리와 노후 생활의 안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중구평생학습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상(비전)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평생학습도시 중구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