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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국립대학교 “우주·에너지 소재 연구의 퍼즐을 잇는 산·학·연 협력 본격 시동”

경상국립대학교, ‘실시간 극저온 XAS 활용 산학연 융합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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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센터장 최명룡 화학과 교수)는 8월 8일 가좌캠퍼스에서 ‘실시간 극저온 XAS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가 구축한 실시간 극저온 X선 흡수 분광(XAS) 장비의 산학연 공동 활용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우주·에너지 소재 연구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측정평가분석시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공용장비센터,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학모듈연구센터, 영남대학교 중앙기기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공동활용 시험분석센터,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극한재료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영남권센터, LG에너지솔루션, 전북대학교 등 11개 산·학·연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XAS 분석 장비의 응용 사례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장비 공동 활용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가 도입한 IC-XAS(In-situ Cryogenic XAS) 시스템은 극저온 환경에서 물질의 전자 구조를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특히 우주 환경을 모사한 고난도 소재 실험에 활용도가 높다.

 

행사에서는 장비 소개와 기업 활용 사례 발표 외에도, 각 참여 기관의 특성화 연구 분야 발표 및 경상국립대학교 내 장비 구축 현장 투어가 함께 진행됐다.

 

최명룡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산·학·연이 함께 실질적인 공동 연구를 기획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차원의 연구 인프라가 연결되는 공동 활용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 ‘인프라 고도화: 실시간 극저온 엑스선 흡수 분광기 구축을 통한 우주극한환경 대응 광화학 소재 개발’, ‘거점: 영남권 실시간 극저온 XAS 기반 우주 극한소재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과 ‘국가연구지원시설 고도화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