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금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범인 군수 주재로 본청 국장 및 부서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군은 축제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 및 교통·주차, 위생, 자원봉사, 편의시설 등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제43회를 맞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애들아, 사랑한다’ 주제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체험, 공연·경연, 전시·교역 등 60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리 가족 행복을 지켜주는 최고의 선물로 금산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강조할 예정이며 인삼을 모티브로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 맞춘 인삼푸드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케이팝·댄스 경연, 한복 체험, 홍삼팩 마사지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케이(K)-콘텐츠를 마련하고 해외 외신기자·인플루언서 팸투어와 함께 국제 네트워크를 지닌 기관·기업·단체를 활용한 외국인 유치에도 만전을 기한다.
주말 저녁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체험도 제공한다.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꽃과 아트 그늘막, 감성 소품을 활용해 휴게 쉼터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둬야 한다”며 “금산군이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아시아 축제 도시로 선정된 만큼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