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속초 28.7℃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흐림충주 30.5℃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맑음순천 30.8℃
  • 구름조금제주 31.6℃
  • 구름조금서귀포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정읍시, 사고·질병 농가에 ‘영농도우미’ 지원…복지·생산 모두 챙긴다

URL복사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읍시가 농업인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질병·사고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사고나 질병 발생 시 전문 인력을 파견해 영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제도로, 일시적인 일손 공백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안정과 가정생활 유지를 함께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농지 경작면적 5ha 미만의 농업인 중 ▲사고 또는 질병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암·심장질환(고혈압 제외)·뇌혈관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단 후 최근 6개월 내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다.

 

이외에도 1일 이상 ‘농업인 교육과정’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도우미는 하루 8만 4000원의 인건비 중 8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10일간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영농도우미 이용신청서와 진단서·입원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파견된 영농도우미는 신청 농가의 실제 작업을 대행하며, 신청자가 직접 추천한 인력을 우선 배치할 수 있어 작업의 연속성과 효율성도 높다.

 

이학수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도우미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영농작업의 공백을 줄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농촌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