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7일, 최근 집중호우로 단수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부권 소상공인들의 회복에 힘이 되고자‘응원 소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언양, 삼남, 두동, 두서, 상북, 삼동 등 피해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 참여형 캠페인으로, 해당 지역의 음식점, 이발소, 세탁소 등 소상공인 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 사진을 SNS나 밴드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공단은 두동면 소재 식당에서 최인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소비로 지역을 응원했다.
직원들은 챌린지 인증 사진을 남기고, 일상 속 소비를 통해 피해 지역에 작지만 지속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최인식 이사장은 “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의 고통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공단은 일회성 챌린지 참여에만 그치지 않고 8월 5일부터 31일까지를‘집중 회복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이들 지역 내 공단 산하 복지관, 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야영장 등 10여개 시설 임직원이 피해 지역에서 소비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참여를 통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했다.
이번 릴레이가 지역의 온기를 되살리는 작은 불씨가 되어, 보다 많은 기관과 시민의 참여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염원 캠페인 △선바위 및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 △농촌 일손 돕기 △대한적십자사 정기 기부 등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