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강릉시가 지난 28일부터 고령자,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는 9월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1차로 가족을 통한 대리 신청 가능 여부 등을 확인 후 직접 방문하여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다.
강릉시는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역 내 장애인 및 고령자 입소 시설에 대한 현황 파악을 마치고, 관내 104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강릉시 찾아가는 신청이 운영됨을 알리는 문서를 발송했다.
또한, 자생단체 회의 및 각종 시청 내 홍보 수단을 활용해 사업 운영을 알리고, 읍면동에서도 관할 구역 내 이‧통장 및 복지단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신청이 필요한 주민을 사전 감지하여 찾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첫 주를 지난 28일 강릉시민 신청률이 84%를 돌파한 가운데, 시는 오는 31일까지 90% 이상의 시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접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몸 어르신 등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이 ‘찾아가는 신청’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