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부안군은 지난 21일 부안서해로타리클럽과 새고창로타리클럽이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3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로타리클럽은 2023년에 이어 올해 2025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간 우의를 다지고 상생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있다.
기부는 부안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상호 기부 취지에 공감한 양측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신철용 부안서해로타리클럽 회장은 “부안과 고창이 서로 응원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누고 싶다”고 밝혔고 나채남 새고창로타리클럽 회장도 “이웃 지역과의 상호 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상호 기부는 타 지역과의 유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참여 방식으로 지역 간 상생 모델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두 클럽의 변함없는 나눔 실천이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선례가 되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가 지역 곳곳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