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월 21일 오후 2시, 2025년 제2차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전문가 및 민간위원 등 총 9명의 위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건으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선정(안) ▲지정기부사업 선정에 따른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상정되어 심의·의결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정기부사업은 ▲대구 FC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 지원사업과 ▲어르신 복지를 위한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사업 (우리 동네 孝심 충전소)으로, 기부자가 관심 분야에 따라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원회는 지정기부사업 추진에 맞춰 기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기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함께 의결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지정기부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공감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현재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든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되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기부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에 회원가입 후 이용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