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4월 23일(화) 국무회의에서 「대학설립‧운영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정원 증원 시, 교원,교지,‧교사,수익용기본재산의 적용을 배제하고, 모든 대학에서 학‧석‧박사 정원 간 상호조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대학원의 정원 증을 자율화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설립‧운영규정」에 따르면, 대학은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할 때만 학생 정원을 증원할 수 있다. 그러나 비수도권 대학원에는 이러한 요건 적용을 배제하는 조항을 이번 개정안에 신설하여 대학의 특성화 방향, 사회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한 자율적인 정원 증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는 ‘대학의 자율성장을 지원하는 대학 규제개혁’을 현 정부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학원 정원 정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함으로써 대학이 사회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자율적 혁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대학 내 정원 조정을 수반하는 학과 개편 등이 더욱 용이해져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자율적 학과 개편 등 비수도권 대학의 자율적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광주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업해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청렴과 공연을 접목한 콘서트 형식의 ‘2024년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26일에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청렴과 관련해 법령과 제도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전통적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 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신별주부전, 갑질을 주제로 한 상황극 청렴 연극 등 재미와 감동을 주는 공연형 청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는 청렴은 가치를 재미있고 즐겁게 심어주고 기획되었다. 교육은 5급 이상 기관장, 학교장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교육청 직원들과 청렴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가진 시민들은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통해 청렴 라이브에 함께 참여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 사회정서학습(SEL)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26일부터 27일까지 운영했다. 사회정서학습(SEL)은 올해 인천시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 ‘행복한 삶을 가꾸고 공동체를 돌볼 수 있는 민주시민 육성’을 비전으로 추진한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정서학습(SEL)의 이해와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한 연수, 토의 및 정서 관리 프로그램 체험 순으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인천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 개발‧보급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의 필수역량으로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는 것은 공교육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자신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돌보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독립서점 ‘모락’과 함께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장애공감수업 ‘나도 작가 프로그램’을 6월까지 진행한다. ‘나도 작가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마련했다. 26일에는 시각장애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각장애 관련 ▶점자블럭 알기 ▶점자 알기 ▶시각장애 관련 그림책 읽기 ▶시각장애인에게 색 설명하는 책 만들기 활동 등을 독립서점과 함께 읽걷쓰 장애공감교육으로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이제 시각장애 친구에게 빨간색은 따뜻함, 파란색은 차가움, 노란색은 행복함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고 공감과 소통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초등 1~2학년 체육 교과를 ‘즐거운생활’에서 분리해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는 ‘즐거운 생활’ 과목 안에서 음악, 미술, 체육 활동이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초등 1·2학년의 신체활동을 분리하자는 안건에 대해서 국교위 위원 17명 가운데 9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2명, 기권 2명, 표결 불참은 4명이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국교위는 초등 1·2학년이 배우는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분리해 별도 통합교과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을 고친다. 음악·미술 교과 학습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기존의 ‘즐거운 생활’에 있는 음악과 미술 관련 교육 목표와 성취기준도 강화한다.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운영 시간도 102시간에서 136시간으로 확대해, 학교가 내년부터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추진한다. 또, 초·중학교 신체활동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사항을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국교위는 초등학교 1·2학년 신체활동 활성화와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부에 ‘학교 신체활동 지원 방안’
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과학의 날(4월 21일)을 기념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AI 메디컬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인지훈련 로봇 '실벗'과 탁상형 정서·신체·인지 돌봄로봇 '보미'를 체험했다. 이들 로봇에는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 특화 콘텐츠 20종이 탑재돼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로봇으로 기억력, 집중력 테스트 등을 하며 첨단 기술을 경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학교 브랜드화 사업을 펼치며 지역 내 중·고등학교 운동부 등 예체능 분야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학교 대표 특화사업을 뒷받침해 지역 명문 학교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학교 브랜드화 사업은 연간 예산 총 1억 원을 투입해 학교별로 전문 강사비, 전지 훈련비, 각종 대회 활동비, 교육 기자재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학교 브랜드화 사업에서는 지난달 ▲배문중(육상부 육성) ▲오산중(사격부 브랜드화) ▲용강중(학생 축구선수 인재 육성) ▲용산중(운동부 지원) ▲배문고(육상부 육성) ▲보성여고(미술 특기자 양성) ▲서울디지텍고(신산업분야 예비 디자이너 육성) ▲선린인터넷고(야구부 운영) ▲오산고(사격부 양성) ▲용산고(학생선수 자리관리 역량 함양) 등 학교 10곳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지원을 이어간다. 학교마다 최소 900만 원에서 최대 1100만 원까지 지원해 예체능 분야 특기생들이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용산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박 구청장은 "완벽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번 달부터 맞벌이 가정 등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 양육 가정을 위해 '장난감 무료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난감 무료 배달서비스는 장난감 도서관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신청하면, 집 앞으로 배송은 물론 수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직접 장난감 도서관까지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돼 시간도 아끼고 장난감 구입 비용 부담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정회원으로 등록된다. 정회원이 되면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월 2회(매월 ▲첫째 주 ▲셋째 주)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무료배달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단, 회원 당 상·하반기 각 1회 씩, 연 최대 2회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관악구 장난감도서관은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민간위탁해 운영되고 있으며 영유아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등 총 5,0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난감 대여 건수가 23,096건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는 장난감도서관 외에도 ▲서울형키즈카페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철호) 위(Wee)센터는 부평구와 계양구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생지우(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우리)’ 프로그램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생지우’는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자료와 매체를 활용한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생명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중한 내 생명] 영상 시청 ▶기분 좋은 언어 사용 실습하기 ▶주변 친구 자살 징후 알아차리고 도움 주기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기 등을 주제로 ‘생명지킴이’로서의 할 수 있는 역할에 관해 교육한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생지우’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적응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란)은 22일(월) 정선군청에 고향사랑기부금 3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원들은 정선군청에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였다. 신동란 교육장은 “이번 기부금이 청소년 육성·보호 등 정선의 미래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하여 정선군과 상생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