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4일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교과교실제(학점제형 공간)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운영 성과 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점검은 교과교실이 단순한 ‘교과 전용 교실’을 넘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지원하는 학점제형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점제형 교과 전용 공간 구축 및 유연한 활용도,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 및 교육 만족도 변화, 교사 학습공동체 및 수업 연구회 활동을 통한 수업 전문성 신장 및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학생 맞춤형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 확보 여부 등이다. 교과교실제 점검 결과,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들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미래형 학습 공간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며,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성과 점검에서 도출된 ‘교과교실제(학점제형 공간) 활용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교학점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김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동부도서관은 오는 2026년 2월 10일까지 초등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사랑학교’ 제5기 학습자 20명을 모집한다. 한글사랑학교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년간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별도 검정고시 없이 초등 학력 인정서를 받는다. 수업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동구 남목 노인복지관에서 주 3회 2시간씩 진행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초등 1~2학년 수준의 1단계로, 한글 해득, 기초 산수, 생활 문해 등 기본 교과목과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습을 희망하는 사람은 동부도서관 또는 남목 노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궁금한 점은 울산동부도서관 평생교육팀 241-2341~2 또는 남목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숙현 관장은 “한글사랑학교는 단순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문해교육도 받는다”라며 “많은 분이 용기를 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행정실 주무관의 영상을 담은 하루 일기(브이로그)를 24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총 5분 2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울주군 청량초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박지영 교육행정직 주무관의 시점에서 영상일기 형식으로 직접 기록해, 출근부터 학교를 떠나는 순간까지의 일과를 담아냈다. 특히 청량초는 현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에 새로운 교육환경으로의 이전을 위한 이사 준비 과정도 포함해 행정실 업무의 폭넓은 영역을 소개한다. 또한 영상 속 주무관은 학생 장학금 관련 서류 접수, 물탱크 수질 점검 지원, 학생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한 치수 확인, 유아용 기자재 검수 등 행정직 공무원이 맡는 세부 업무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유아용 기자재는 위생과 안전 기준이 엄격한 만큼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는 모습이 강조돼 행정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여준다. 박 주무관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학교가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일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본청 시설과 회의실에서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구미늘품뜰 거점형 늘봄센터 신축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실시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공간의 안전성․창의성 확보, 지역 여건을 반영한 돌봄 특화 공간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가칭)구미늘품뜰 거점형 늘봄센터 신축 사업은 구미시 산동읍 인덕리 산28-2번지(산동초등학교 내)에 대지면적 3,691㎡, 총면적 1,580.97㎡(지상 2층) 규모,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 산동읍 지역의 △저출생․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돌봄 서비스 모델 확산 △인근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공동 돌봄 체계 구축 △초등돌봄의 공공성 강화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점형 늘봄센터는 아이들의 방과후 삶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일․가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복지원동 304호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보화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화정책심의위원회는 학계와 민간 등 정보화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 교육 대비를 위한 정보화 정책의 비전과 목표가 현장에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과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인재를 키우다’라는 비전 아래 ‘2026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 등 2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경북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교육청은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AI 공생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 환경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교사가 생성형 AI 시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추고, 클라우드 기반 환경 전환과 대국민 서비스 통합을 포함한 체계적 로드맵을 마련해 행정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심의 결과를 내년도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경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실내체육관과 경북체육고등학교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학교체육 한마당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종합 행사로, △체력 인증(체력왕 선발) △체력 도전 △체험 · 경연 △전시 · 소통 △교사․관리자․학부모 연수 마당 등 총 5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현장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 행사장인 경산실내체육관에서는 체력 인증과 체력 도전, 체험 · 경연, 전시 · 소통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를 통해 행사 전 구역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학생과 학부모․교사 대상 실시간 인터뷰, 체력 인증 종목 중계, 공연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이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체력 인증 마당에는 도내 교육지원청에서 선발된 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앉아윗몸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웅비관에서 베트남 호찌민시교육훈련청과 ‘교육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호찌민시교육훈련청에서는 청장을 대신해 부청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 교류 △교직원들의 교육 교류 및 연수 △관할 학교 간의 자매결연 및 교육 교류 △양 기관이 합의한 교류 활동 및 연관 사업 등에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 학생들에게 베트남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호찌민시 학생들에게는 한국의 교육혁신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양국의 학생과 교원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호찌민시교육훈련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을 함께 열어가겠다”라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5일 학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2차 개발․보급 결과를 발표하고,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4월 공개한 ‘학교업무 자동화 현장을 가다 1탄’에 이어 7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현장의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개선 성과가 담겼다. 행정업무 자동화 5종 신규 개발 경북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중등교사 임용시험 감독관 자동 배정 프로그램 △초등교사 임용시험 심층면접위원 자동 배정 시스템 △학생 통학차량 온라인 배차관리 시스템 등 3종을 개발․완료했으며, △경북교육 인력채용 시스템(기간제 교원 및 방과후 강사 등) △학교 먹는 물 측정 결과 나이스 자동 업로드 프로그램 등 2종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실제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업무 담당자는 “며칠씩 밤새 작업하던 감독관 배정을 10분 만에 끝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 장의 서류, 한 번의 입력’도 줄이는 행정혁신 경북교육청은 반복적이고 수작업이 필요한 행정업무
(아름다운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4일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 홀에서 ‘비전으로부터 정책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2025 유보통합 아이다움 비전워크’ 4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운영된 1~3차 비전워크의 논의 흐름을 공유하고, 세종형 유보통합이 나아갈 핵심 가치와 방향을 현장과 함께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전문직원, 교육행정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교사의 역할과 전문성 ▲교육‧보육의 질 ▲공공성 강화 ▲다양성 보장 ▲아이 삶 중심 운영 등 유보통합의 주요 방향을 놓고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나누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조건과 제약 요소, 정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기준 등을 함께 논의하며 세종형 유보통합 정책 의제를 도출했다. 도출된 정책 의제는 향후 유보통합 추진 방향 설정과 지원체계 구축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백윤희 교육국장은 “유보통합은 행정이 설계하고 현장이 따르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과 행정이
(아름다운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0일, 20일, 24일 총 3일간 관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 초등 수업콘서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생각자람수업’을 초등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수업 나눔의 날 운영 ▲교원 수업 연구회 지원 등을 통해 자발적인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수업콘서트는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 중심의 ‘생각자람수업’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수업콘서트는 ▲음악 창작 수업 ▲영화 활용 수업 ▲문해력 지도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연수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실제 수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 교원의 실질적인 이해와 적용을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정형화된 연수 공간을 벗어나 외부 전문 회의 공간에서 운영되어, 교사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 철학을 나누고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