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신선초등학교(교장 조분희)는 지난 24일 오전 서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교육여건 개선과 지원 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신선초와 남항초 통합을 위해 지난 10월 신선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후 찬반 설문조사에서 76.2%의 학부모가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2026년 3월 1일부로 인근 남항초등학교와 통합하기로 했다. 신선초등학교는 입학하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21명이 재학 중이다. 이로 인해 2개 학년을 복식학급으로 운영 중이며, 별도 강당도 없는 상태다. 또, 인근 절영초와 공동급식을 하는 등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반면, 통합학교인 남항초등학교는 지난해 5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강당 및 식당을 보유하고 있어, 신선초와 남항초가 통합되면 기존 신선초 학생들은 보다 쾌적한 교육여건 속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말숙 교육장은 “통폐합으로 학교 문은 닫히지만, 이는 단순히 학교 수를 줄이는 것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오후 관내 초·중학교 교감, 생활교육부장 등 약 301명을 대상으로 사하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학생정신건강 이해와 생명지킴이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자해 및 자살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살 위험 학생의 심리 특성을 이해하고, 조기 발견과 공감적 상담, 전문기관 연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형모 교수의 ‘아동·청소년 자해·자살 충동심리의 이해’ ▲건국중학교 손은주 교감의 ‘마음챙김 교육사례 공유’ ▲서부Wee센터 서은주 전문상담교사의 ‘내가 학생 생명지킴이! 이렇게 도울 수 있습니다’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보내는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이 교사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정신건강 증진과 위기학생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김정남)은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문화홀에서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특강 ‘향기나는 진로, 조향사의 세계’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사하도서관의 ‘취업정보 특성화 도서관’ 사업의 하나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현직 조향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조향사의 직업 소개 ▲주요 업무 및 자격 요건 ▲관련 전공 분야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학생들이 향료를 배합해 자신만의 향을 만들어보는 실습 활동을 통해 향의 구조와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조향 직업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조향은 감성과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직업”이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폭넓게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김정남)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한 ‘수강생 참여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사하도서관의 ‘취업 정보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실시한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북큐레이터 2급 자격과정의 수강생들이 수업을 통해 쌓은 역량과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배움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수강생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 ‘따스함(온기)’과 관련해 ‘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시집’ 등 20권의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수강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북큐레이션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신용채)은 오는 27일과 12월 19일 경남여고와 문현여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별 부산 명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부산 지역의 명사를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강연자의 삶과 진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7일에는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신승건 연제구 보건소장이 ‘인생은 생각하는 만큼 변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선천성 심장병을 세 차례 수술로 극복하고 외과 전문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공공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선택과 도전의 의미, 그리고 진로 가능성을 학생들과 함께 나눈다. 이어 12월 19일에는 문현여자고등학교에서 같은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문현여고 희망 동아리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 속에서 의사의 역할,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 꿈을 향한 성장 과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만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 한해 부산지역 학교들이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가운데 11개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현장체험학습 우수사례와 모델 개발 교원동아리의 운영발표를 통해 단위학교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교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사·학생의 민주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모델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우수사례 공모전을 운영하여 초등 3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4교 총 11교를 선정한 바 있다. 최우수 학교인 부경고등학교는 준비 단계부터 학생주도적 기획과 소통으로 배움 여행을 위한 교과연계 체험학습을 소규모ㆍ테마형으로 구성한 특색있는 운영이 주목받았다. 신곡중학교는 사전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 시스템 운영하여‘안전사고 Zero’모델을 제시하고,‘8옥타브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교과학습-인성-진로체험을 통합한 전인적 성장형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특색있는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교육부가 실시한 제14회 위(Wee)희망대상(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북예술고등학교 위(Wee)클래스 학생 상담사례가 전국 최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Wee)희망대상은 학생의 심리‧정서 회복과 학교 적응을 돕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공모전은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학생 및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과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을 평가하는 '기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중 '학생 및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에서 충북예고 A학생과 황주희 전문상담교사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A학생은 중학교 시절부터 이어진 정서적 어려움과 반복적인 자해 충동으로 Wee클래스를 찾아 상담을 통해 ▲정서 안정 ▲학업 자신감 회복 ▲또래관계 개선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마음챙김 동아리와 또래상담부 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회복을 체감했고, 위기 상황을 극복한 뒤에는 “다른 친구들도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24일 저녁,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연극단 미리내의 정기공연 '템페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셰익스피어 대표 희곡 '템페스트'를 재해석한 이번 무대는 프로스페로의 용서와 화해, 미란다와 퍼디난드의 순수한 사랑 등 인간 내면의 서사를 청소년의 시각과 감성으로 현대적으로 풀어냈으며, 학생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청소년연극단 미리내는 2019년부터 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예술단으로 도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 협동심을 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공연을 위해 사전 리허설, 캐릭터 분석, 동선 연습 등 장기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학생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전문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정과 협업을 보여주었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2025년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 1팀, 은상 2팀, 창의상 3팀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전과학교육이 4년 연속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舊 전국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11월 22일~23일 2일간 청주 오스코에서 진행됐다. 올해에는 특히 AI검색 활용과 디지털 기반 산출물 제작 등 탐구와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강조됐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대전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지역 예선)을 통해 총 331개팀 662명 중 단계별(예선·본선) 대회를 거쳐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종목에서 초·중·고 각 1팀을 선발하고, 3개월 동안의 컨설팅 지도를 통해 대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융합과학’부문 ‘중등부’에서 대전삼천중학교 2학년 허시은, 김묘경 학생(지도교사 이현주)이 대상을 수상하여 4년 연속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초등부와 고등부에서는 은상을 수상했으며,‘과학토론’부문에서도 초·중·고등부 각각 창의상을 수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17일까지 사립유치원 급식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급식 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립유치원 33개원을 대상으로 영양·위생 등 급식 운영 전반을 지도하고, 효율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유치원급식 맞춤형 컨설팅단은 유치원담당 장학사 1명과 유치원급식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이수한 영양교사 3명으로 구성되어, 유치원급식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운영은 튼튼하게, 위생은 꼼꼼하게, 즐거운 유치원급식으로 유치원급식 한눈에 확인해요’ 교육자료를 배포하여 유치원의 영양·위생 관련 사항 등을 현장에서 보다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유치원급식은 유아기 성장과 발달에 맞춘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사립유치원 급식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