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논산시가 11월의 시작을 함께하며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다짐을 나눴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3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직자와 시민 표창 수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월례모임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 수여, 시정영상 시청, 시장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시민과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표창식에서는 산불방지 유공 부문의 임채연 벌곡면 덕곡2리 이장, 창업 농업인 육성에 공헌한 이혜진 또로롱딸기 대표이사 등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28명과 직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시정영상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어우렁더우렁’ 축제의 성공 개최 현장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표 축제의 성과를 확인하며, 논산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상월 고구마축제는 강경젓갈축제와 만나 지역의 농업과 관광의 상생을 이끄는
(아름다운교육신문) 논산시가 매년 반복된 도심지 침수 피해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선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취암동 일원이 지정돼, 국비 283억 원을 포함한 총 4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2023년과 2024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저지대 지형과 노후 하수관로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규모 정비 공사가 필요했다. 논산시는 지난 9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과 금강유역환경청 협의를 마친 뒤, 10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중점관리지역 선정위원회에 참석했다. 위원회에서 시는 △하수관로 개량 및 신설 △빗물배수펌프장 설치 △빗물받이 약 1,500개소 정비 등 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논산시는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정 결과에 따라 설계용역을 신속히 마치고, 연차별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2025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나눔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자싱․난징․충칭 등지의 임시정부 활동지를 따라 5,000km를 탐방한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탐방을 통해 얻은 배움과 울림을 함께 나누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순례는 경북에서 출발해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한 뒤, 다시 국내 서울의 역사 현장에서 여정을 마무리함으로써 ‘출발과 귀환’의 교육적 의미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이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단순한 역사 체험이 아닌,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살아 있는 교육으로 승화시키려는 경북교육의 철학을 담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사제동행 교사들의 지도로 ‘순례 숏폼 영상 편집 워크숍’이 열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탐방 영상을 편집하고, 조별 발표를 통해 각자의 배움과 성찰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국민대학교 황선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약 2주간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성교육진흥법’ 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에 근거해 추진되며,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인성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 △학교 인성교육 운영에 대한 인식 △학교 인성교육 운영 실태와 성과 △경북 인성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 등으로 구성됐으며, 결과는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시 현장 의견 반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여는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성교육은 학생의 바른 성장을 이끄는 핵심 교육이며, 이번 조사는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2월까지 2025년에 시행된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6학년도 시행계획 수립을 준비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따뜻함으로 모두를 위한 경북 기초학력’을 목표로 ‘진단-지원-기반-회복’ 중심의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꼼꼼한 기초학력 진단 체제 강화 △촘촘한 기초학력 3단계 학습 안전망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기초학력 지원 기반 구축 △모두를 위한 교육 결손 해소 등 현장을 촘촘히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내년에도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연속성과 내실화를 위해 성과 평가 및 사업 개선을 위한 전담 TF를 10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는 초․중등 현장 관리자와 교사,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개월 동안 2025년도 기초학력 지원 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2026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 실적 성과 평가는 ‘투입–과정–산출’의 단계로 진행되며, 사업 수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차년도 사업 개선 방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중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2026학년도 전환기 진로교육자료 ‘중학교 가는 길’을 다국어․영상형으로 확대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중학교 가는 길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변화를 미리 이해하고, 진로와 학습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지난해에 이어 5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자료는 2025학년도 운영 결과와 만족도 조사에서 드러난 현장 요구를 반영하여, 내용의 깊이와 활용 범위를 한층 강화한 진로교육 자료로 개편될 예정이다. 지난해 배포된 ‘중학교 가는 길’은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만여 명에게 1인 1권씩 제공됐으며, 교사와 학생․학부모 모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사의 76%, 학생의 65%, 학부모의 68%가 자료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70% 이상이 “중학교 생활 이해와 진로‧진학 준비에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교사들은 “진로상담과 학급 운영 시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유용하다”라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 불안이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매년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로, 주요 교육정책 추진 성과를 정량․정성 지표로 점검하고, 평가지표 통과 비율에 따라 평가 등급을 부여하는 교육청 운영의 바로미터가 되는 평가이다. 올해 평가는 국정과제와 교육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총 4개 영역,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1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경북교육청은 2026년에 5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으며, 혁신을 선도하는 교육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경북교육이 되도록
(아름다운교육신문) 동작구가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기다리거나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3일 ‘THE효도케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등급 신청 후 판정까지 소요되는 2~4주 동안, 전액 자부담으로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또한 등급 외 어르신들을 위한 기존 제도는 방문형 서비스 위주로, 시설을 활용한 돌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 2층(104.22㎡)을 리모델링해 ‘THE효도케어센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안내데스크·커뮤니티실·힐링공간 등을 갖췄으며, ▲사회복지사 ▲효도장기요양매니저 ▲요양보호사 ▲효도돌봄헬퍼 등 9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운영은 송학데이케어센터 수탁법인인 ‘기독교 대한성결교회재단’이 맡아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주요 서비스로는 ▲일상생활 지원(식사·투약 보조, 위생 관리 등) ▲물리 치료(적외선, 저주파 등) ▲지역 연계 활동(경로잔치, 기념행사 등) ▲보호자 상담 및 교육(응급상황 대처, 낙상 예
(아름다운교육신문) 3일 행궁동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7번째 새빛만남. 49년 동안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전영숙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장이 질문 기회를 얻었다. 전영숙 회장은 12년 전 행궁동에서 열린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낙후됐던 행궁동을 수많은 사람이 찾는, 아름다운 마을로 바꿔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잘 치를 수 있었고, 축제 이후 행궁동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행궁동 새빛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질문 열기가 뜨거웠다. 질문할 주민을 지목할 때마다 10여 명이 손을 들었다. 이날 새빛만남에서는 생태교통 수원 2013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수원시는 낙후되고 침체했던 행궁동 일원을 정비해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열었다. 축제가 열리는 한 달 동안 행궁동은 ‘차 없는 마을’로 운영해야 했고, 주민들은 반대했다. 수원시는 행궁동에 현장 사무소를 설치했고, 당시 제2부시장이었던 이재준 시장과 공직자들은
(아름다운교육신문) 보령시는 3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시장실에서 보령시 자율방재단 신임 단장으로 이태영 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보령시 자율방재단의 새로운 리더를 공식 임명했으며, 김동일 보령시장과 자율방재단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신임 단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보령시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 재난 예·경보 활동, 피해 복구 지원, 취약지역 점검 등 다양한 방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555명의 단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자율적인 방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영 신임 자율방재단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임명을 계기로 자율방재단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보령,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힘써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