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남원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11월 24일부터 읍·면 거점경로당 16개소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고 이용 활성도가 높은 경로당을 거점 경로당으로 지정하여 추진되며, 진료는 원칙적으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되 응급의료취약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초진도 허용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거점경로당에 디지털 건강 측정 장비(자율신경기능 검사기, 체성분 측정계, 블루투스 혈압계)를 설치했다. 더불어 남원시 실정에 맞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으며, 해당 플랫폼은 경로당에 구축된 디지털 장비와 연동되어 어르신들의 평상시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전송한다. 이렇게 수집된 건강 정보는 비대면 진료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의 근거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행정복지센터의 거점경로당 전담 공무원과 해당 마을의 경로당 매니저를 지정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 보조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496개 경로당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원형 지역 기반 의료 돌봄서비스 체계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 추진된 것으로 그간 시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돌봄 체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은 '살던 곳에서의 노후'를 위해 경로당 내에 ICT 기반 장비를 도입, 어르신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안전·소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전국 최초, 남원시 모든 경로당이 연결되는‘온 경로 플랫폼’ △남원 e케어로 진료–처방–약 전달까지 원스톱 지원 △IoT 화재감지 24시간 관제 연동으로 생활안전 강화 등 세 가지 사업을 골자로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경로당 사업 A부터 Z까지 들여다본다. # 사업 추진 배경 남원시는 응급의료취약지로 고령화 비율(65세 이상 인구 비율 34%)이 높아 의료 이용부담이 높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9~22일 미국 트로이대학교 내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에서 ‘2025 전남 학생 글로컬 미래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K-에듀센터 개소 이후, 약 3개월 간 트로이대학교와 공동 연구․개발한 프로그램으로, ▲ 미국 민주주의 역사 및 인권교육 ▲ ESL(영어교육) 기반 글로벌 문화이해 ▲ 진로·진학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전남 학생선수 및 직업계고 학생들은 마틴 루터 킹 박물관, 로자파크 뮤지엄, 레거시 뮤지엄 등을 탐방하며, 미국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역사가 어떻게 계승·확장되고 있는지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문화이해 프로그램은 수업에서 배운 미국의 문화·역사·사회적 맥락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는 ‘문화융합형 ESL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문화를 배우고,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보며 언어․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한국 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K-웨이브 데이’에서 한국 전통놀이 및 공예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현지 학생들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산하 학교지원센터는 24일 서산동문초등학교 도서실을 대상으로 ‘도서실 정리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학교 현장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지원센터 특별실정리지원단 4명이 참여하여 ▲장서 점검 ▲도서 정리 및 재배열 등 도서실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산동문초 담당교사 A씨는 “학교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지원으로 도서실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 기자 브리핑를 통해, 지난 21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부지 공모 발표평가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전북 새만금이 본 공모 사업의 우선권이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10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고문에서 ‘소요부지는 지자체에서 무상 양여 등의 방식으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던만큼, 전북자치도에서는 우선선정 요건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검토한 끝에 최종 평가자료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본요건으로 ‘부지 50만㎡ 이상 제공’을 제시하며,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공유재산법」상 지자체 소유 부지는 국가연구기관에 무상양여가 불가하여,‘20년 임대 + 20년 갱신’형태로만 제공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20년 충북에서 유치한‘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경우에도, 공유재산법상 무상양여가 불가능하여 별도 법률(「대형가속기법(2025.9.19.시행)」)을 제정해‘50년 임대+5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선교육도서관은 11월 26일, 고등학생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제3차 퇴근길 인문학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 : 색과 스타일로 완성하는 나” 강연을 운영한다. ‘퇴근길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퇴근 후 여가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문화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강연은 퍼스널컬러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개인별 퍼스널컬러 진단은 물론, 이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 전략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11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정선교육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선착순 30명으로 모집을 완료했다. 권예순 관장은 “최근에는 자신의 퍼스널컬러에 맞춘 화장법이나 액세서리 선택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정선군민들도 이번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선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정선군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5 정선군 신규교사 책임지원제 성과나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연수로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애니어그램 연수 △1년간의 멘토-멘티 활동을 성찰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성찰의 시간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애니어그램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유형을 깊이 이해하고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는 공감적 소통 방법을 배웠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성격과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생활지도와 학급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께 걸은 배움의 길’ 시간에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가 함께 지난 1년간의 멘토-멘티 활동을 돌아보며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성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하준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멘토교사들의 세
(아름다운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2026학년도 1학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학교로 전학하여 일정 기간 생활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전인적 성장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2023학년도 2학기 첫 시범운영 당시 서울 지역 학생 33명이 참여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360명의 학생이 도내 13개 농어촌 지역, 44개 작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모 절차를 거쳐 유학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2026학년도 1학기에는 15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양양,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인제, 화천, 양구, 철원, 고성)에 위치한 76개교(초 64교, 중 12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
(아름다운교육신문) 이천시는 경기이천사랑지역상품권의 올바른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불법·편법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가맹점이 합리적 사유 없이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 결제를 요구하는 행위 ▲등록 제한 업종(유흥업 등) 영업 행위 ▲물품·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후 환전하는 이른바 ‘깡’ 거래 등이다. 시는 단속 기간 동안 부정 유통 주민 신고 사례, 가맹점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상 거래 의심 건, 현장점검 등을 병행해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 위반 가맹점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가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부정 유통 사례 발견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아름다운교육신문)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유 권한대행은 “변화 앞에서 멈추지 않는 시정”을 강조하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청정에너지·첨단산업·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주시는 한국동서발전과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MOU를 체결해, 2035년까지 500MW급 청정수소 발전소와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SK스페셜티 5천억 원 투자, 일진베어링 3천억 원 공장 확장 등 굵직한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드론 실증도시 및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착공, 영주역 EMU 차량정비시설 구축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기후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분야에서도 영주지구·상망2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