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효돈중학교(교장 김통수)는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꿈을 향한 도전: 뷰티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꿈을 향한 도전(뷰티 디자이너)은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6월 26(금)부터 8월 14일(금)까지 계속해서 운영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자신의 특기 및 소질을 계발하여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효돈중학교 김통수 교장은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여 바른 진로 선택의 계기가 되고, 부적응 학생의 학교적응력이 향상되어 학습활동에 대한 동기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는 7월 6일(월)에 제주고 중앙현관 주변에서 ‘코로나19 극복 면역력 UP을 위한 파이팅’ 학부모회 주관 등교맞이를 실시하였다. 학부모들은 손소독과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발열체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중앙현관에서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 첫 전교생 등교를 맞이하여 제주고 학부모회와 교악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음악이 흐르는 등굣길에 화이팅의 의미를 담은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나누어 주면서 격려의 말씀도 함께 사랑을 나누어 주었다. 비 날씨에도 학생들이 활기차고 상냥한 인사와 웃음속에 등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만족한 표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매탄고등학교(교장 서예식)가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 교육 고등학교로 선정되어 2021년 본격적인 교육 실시를 앞두고 현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교육부는 고교 단계에서부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인공지능 관련 분야 교육기회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34개 일반고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로 특별 지원,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매탄고는 경기도내 총 5개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교’의 하나로 선정되어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학교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금년부터 향후 4년간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동교는 올해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분야의 기초·기반 과목인 ‘정보(S/W),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수리·통계’ 등을 강화하여 개설함으로써 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적성을 살려 특화된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교는 지난 6월 23일 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 통해 학부모들에게 본교 인공지능 교육의 출범을 알렸다. 이어서 29일 오후에는 인
제주도에 소재한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는 지난 7월 1일(수), 한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기마을돌보미 복지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림공고와 한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한림읍 복지사업팀장 등이 참석하여 ‘자기마을돌보미 복지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자발적 참여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복지사업은 2020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복지자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한림공고 강순구 교장은 “자기마을돌보미 활동을 통해 기계, 토목, 건축, 전기, 전자 다섯 개의 전공과 학생들은 전공 실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하며 더불어 사는 법과 상생의 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림공업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특성화고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공업계고의 앞서가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꿈을 닦는 디딤터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 부속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교장 남수정)는 지난 달 30일 오후 1시 30분 학교 강당과 다모임실에서 학생들의 소속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위탁 학생들의 소속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대안학교에서의 생활 모습과 교육내용, 교육환경을 함께 체험하면서 학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의 소속학교 담임교사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한빛학교를 방문해 2020학년도 한빛학교 활동 영상 시청과 학교시설 견학, 사제동행 체험활동 등을 했다. 특히 사제동행 체험활동 시간에는 학생과 소속학교 교사들이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빛학교는 소속학교 교사들에 대해 실시한 설문과 대화에서 나온 소속 학교의 요구사항을 교육과정 운영에 반영하고, 2학기에도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수정 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소속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소속학교에서도 학생 개개인을 잘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위미중학교(교장 부귀현)는 6월 30일(화)에 뉴질랜드의 Logan Park High School과 실시간 화상 영어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화상수업은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운영되었는데, 위미중학교 3학년 31명의 학생들이 뉴질랜드의 학생 35명과 화상으로 만나 서로를 소개하고 각 나라의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수업의 도입 단계로 전체 화상 회의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자기소개를 한 후, 위미중 학생 2명과 뉴질랜드 학생 2명으로 팀을 이루어 모둠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관심사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런 원격 화상 영어수업을 통해 그동안 교과서 속에서 배운 영어를 자기 또래의 외국 친구들에게 실제로 활용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다”며 평가하였다. 한편, 위미중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호주 및 뉴질랜드의 공립학교와 영어화상수업을 4년째 지속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와 언어, 학교생활 등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수업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소재한 도담중학교(교장 이석, 이하 도담중)는 지난 22일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얘들아, 아침 먹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 먹는 습관을 권장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도담중 학부모회(회장 박혜정)가 중심이 되어 준비하고 개최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 임원들은 오전 6시부터 학교 가사실을 활용하여 직접 건강주먹밥 조리와 포장을 했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현관에서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면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6월의 높은 기온을 감안하여 학생들은 전해 받은 주먹밥을 즉시 교실 내 자신의 책상에서 개별적으로 먹도록 했고, 포장쓰레기도 곧바로 수거하여 식품 위생 및 코로나19 방역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번 주 등교수업에 참여하는 1학년과 3학년 학생은 전체 530명이지만 평소에 아침식사를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감안하여 당일 행사에는 약 250개의 주먹밥을 마련했는데 준비한 주먹밥이 다소 모자랄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이영민 학생은 “생각지도 않았던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어 주셔서
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김홍국)는 6월 17일(수), 6월 20일(토), 6월 24일(수) 3일에 걸쳐 2021학년도 제주과학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1학년도 제주과학고 신입생 모집 요강을 안내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전형 등 제주과학고 입학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학교 3학년 부장, 담임교사, 학생, 학부모, 진로 상담부장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7일(수)에는 중학교 3학년 부장 또는 담임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오는 6월 20일(토)에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 24일(수)에는 중학교 진로상담부장을 대상으로 제주과학고 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체온 확인, 좌석 거리두기 등의 방역 활동에 참석자들의 적극적 협조를 이끌어 안정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1학년도 제주과학고 입학 전형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도내 교사들에게 제주과학고의 교육 과정과 진학 정보를 공유하며,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과학고 입학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
제주도 소재의 일도초등학교(교장 고종희)는 지난 6월 15일(월)부터 6월 19일(금)까지 ‘우리 사이 좋은 사이’ 1학기 친구사랑, 생명존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친구사랑 주간은 학교 내외 폭력의 분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등 교육의 주체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데 있으며 아울러 내 주변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며 보듬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다. 이번 주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관한 교육이 온라인 교육과정 설명회와 더불어 이루어지고, 학생 대상으로는 어울림프로그램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여 학급 친구를 칭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학교관계자는 “전교어린이회에서 ‘친구 아끼고 사랑하기’ 서명운동과 등교시간 학교 정문 앞에서 따뜻한 등굣길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전개하였으며,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 공동체 모두가 힘쓰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율현중학교(교장 양재학)는 ‘책가방 속의 인문학’이라는 고전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온라인 등교기간에도 독서교육의 공백 없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교도서관 이용이 자유롭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온라인을 활용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끼도록 ‘책가방 속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명을 정해 월별로 문학·역사·철학을 주제로 한 고전을 선정한 다음, 가정통신문 안내와 구글 설문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였다. 한 달 동안 한 권을 완독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에서 일정한 양식의 생각노트를 배부하고 학생들이 그 일정에 따라 읽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율현중학교도서관 카카오채널을 개설하여 독서 중에 궁금한 점이나 관련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온라인 토론이 가능해졌으며 함께 읽는 느낌으로 즐겁게 완독할 수 있었다. 학년별 등교기간에 생각노트를 제출하고 완독을 확인받은 학생은 백인이 흑인을 통치하는 부분에서 일제강점기를 떠올렸으며 이를 통해 역사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 읽은 내용을 생각노트에 기록하는 독서방법으로 글쓰기에도 능숙해졌으며 일정한 분량을 나누어 매일 읽다보니 저절로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