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충주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주시체육회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요 체육관과 충주문화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경기장과 문화시설 활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됨에 따라, 지역 대학교 시설을 비롯한 각종 지원 협력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최영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총장,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 문화예술 발전 등을 위한 협력 강화, 협약 기관 간 인적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체육관 등 시설 대관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받고, 주요 행사 진행 시 기관 간 자원봉사 등 인프라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2027년 U대회 성공 개최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 데 힘을 모으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이번 U대회는 대학생들과 지역사회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교육신문) 보은교육지원청은 10월의 끝자락을 맞이하여 경력 있는 선배 공무원들이 저경력 지방공무원들과 자연 속에서 만나 멘토가 되어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바쁜 업무시간을 쪼개 선배 공무원인 멘토와 후배 공무원인 멘티 간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지방공무원 멘토링제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사람의 기질과 성격을 구분하여 측정하는 심리검사인 TCI 기질·성격 검사(TCI: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를 기반으로 한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향과 타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조직 내 효율적인 협력과 갈등 관리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속리산 세조길을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누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분임별 멘토와 멘티가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유대와 신뢰를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병일 교육장은 “멘토와 멘티의 활발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책속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학생 주도형 독서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2025. 같이(가치)책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되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경쟁과정을 지양하고,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나누며 삶의 가치를 함께 찾아가는 비경쟁독서토론 방법으로 진행된다. 10월 31일은 초등학생 84명, 11월 1일은 중고등학생 92명을 대상으로 교육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학교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정 도서 2권을 읽고 비경쟁 독서토론을 연습했다. 10월 31일 초등학생들은 백혜영 작가의 '외로움 반장', 정명섭 작가의 '열세살의 의병 민석'을 주제 도서로 비경쟁독서토론을 하고 두 작가와 함께 책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1일 중고등학생들은 강석희 작가의 '내일의 피크닉'과 은유 작가의 '크게 그린 사람'이라는 책을 읽고 모둠별 질문나누기 및 토론 후 작가와 함께 이야기 한마당을 펼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 한라산 등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들이 제주의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산행을 통해 심신의 건강과 안전의식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거에는 성판악 탐방로로 올라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며 한라산의 다양한 탐방로와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었지만, 현재 관음사 코스가 낙석 방지 공사로 일부 폐쇄됨에 따라, 이번에는 성판악 코스를 왕복하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이에, 사라오름 탐방을 함께 진행해 산행의 단조로움을 보완했다. 1일차에는 금오름 트레킹과 등산용품 사용법 및 안전한 산행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고, 2일차에는 한라산 등반이 이루어졌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한라산 등반을 넘어,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충북 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라서 더 즐거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롯데호텔앤리조트(김해) 가야홀에서 도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및 공동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책임 있게 보장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며, 교육부가 발표한(2025. 9. 25.)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의 학교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공동교육과정의 이해와 강좌 운영 절차, 시기별 담당자의 역할,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 업무 처리 절차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반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학점이수 인정기준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했다. 강인수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후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로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의 내실화와 현장
(아름다운교육신문) 영양군은 영양군 귀농협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기부활동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칼날 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과 주민들의 농기구 사용 불편을 덜어주고, 귀농인들의 기술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귀농협회 회원들은 관내 6개 읍·면 마을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이 보유한 칼을 수거하고, 날을 갈거나 수리하여 손질해 주었으며, 기다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살아가는 삶터 이야기’를 주제로 간단한 강의를 진행했다. 최봉석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귀농인으로서 함께사는 이웃사촌의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앞으로도 영양군민과 함께 어울리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귀농협회 회원들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직접 수리와 손질을 도우며 마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특히 고령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낡은 칼을 손질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의 지리적 특성과 생활 여건을 반영하여 ‘생활 속 평생스포츠로서의 수영교육’을 정착·확산하기 위한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교육 4행시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에 대한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창의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의 바다·섬·하천 등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수영의 기초능력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수영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존수영’ 용어 대신 ‘생활수영’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영을 평생 즐기는 건강문화로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생활수영’을 주제로 한 4행시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내 교직원 86명, 학부모 171명, 초등학교 1~2학년 117명, 3~4학년 354명, 5~6학년 237명 등 총 965명이 참여해 생활수영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을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생명을 지키는 수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31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선보인 찾아가는 위생교육 뮤지컬 ‘빨간모자의 도시락 지키기 대소동’이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완도·해남에서 진행된 영양・식생활교육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에 이은 두 번째 기획 무대로, 순천 지역 14개 유치원 유아 508명이 참여했다. 상반기 공연이 균형 잡힌 식습관을 교육적으로 풀어냈다면, 이번 공연은 유아들이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배우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에 참여한 유아들은 뮤지컬 주인공인 ‘빨간모자’ 캐릭터와 노래, 스토리에 몰입하며 위생 습관의 중요성, 3대 식중독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공연장을 찾은 한 교사는 “유아기 식습관과 위생습관 교육이 생활 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교육 주제의 체험형 공연을 직접 찾아와 재밌게 펼쳐주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발달 특성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지속 운영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아름다운교육신문) 제55회 횡성군민체육대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31일에는 색소폰 연주, 난타, 꽃분이 댄스, 건강체조 등 다채로운 사전공연이 펼쳐지며 대회의 흥을 올렸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관내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총 11개 종목이 치러진다. 운동경기 7종목(축구, 족구, 배구, 테니스, 탁구, 게이트볼, 배드민턴)과 민속경기 4종목(한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고무신멀리던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읍·면별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우수 체육 인프라의 고장 횡성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진다. 군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속경기와 응원전이 함께 어우러져 군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건강과 화합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남부도서관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서관을 찾아 각자 맞춤형 독서·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남부럽지 않은 가족 행복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남부도서관 필사 원정대’, ▲학부모 대상 ‘현직 초등교사의 자녀 맞춤 공부코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와 부모가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남부도서관 필사 원정대’는 초등 2~5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필사 활동을 진행한다. 문해력과 자기주도 학습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사 출신 강사가 지도한다. ‘자녀 맞춤 공부코칭’은 초등 1~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가 직접 국어·수학·사회·과학 교과서와 문제집을 활용해 자녀의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과목별 지도법을 안내한다.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코칭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10월 31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 없이 신청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