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 달성군은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폐쇄됐던 (구)대구교도소 공개공지에 야간경관 특화거리와 ‘Re:화원(부제: 닫힌 시간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숲)’을 조성해 정식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Re:화원’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구)대구교도소 외부의 유휴지를 개발하여 우범화를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편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시설명 ‘Re:화원’은 오랫동안 폐쇄되어 있던 공간이 군민들에게 열린 숲으로 되돌아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 ‘Re:화원’은 2023년 6월 조성사업 계획 수립 이후 2025년 8월 착공돼, 지난 10월 말에 열린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개방됐다. 부지 면적은 25,460㎡에 달하며, 이 중 녹지공간은 14,315㎡, 주차장은 11,145㎡이다. 주요 시설로는 945m 길이의 마사토 산책로, 204면 규모의 주차장, 잔디광장, 세족장 등이 조성됐다. 특히, 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형 시설로 운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도소 외곽의 어두운 거리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심가에서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던 옛 미림탕 부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이용시설 ‘중동어울림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의령군은 5일 의령읍 중동리 현지에서 개관식을 열고,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시설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랜 기간 흉물로 남았던 공간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되살아난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중동어울림센터’는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59억 원(국·도비 40억 포함)이 투입됐다. 연면적 1,204㎡,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빨래방 △무인카페 △생활체육실 △학습열람실 △테마도서관 △커뮤니티실 등 주민 생활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였던 미림탕 부지는 의령 구도심 중심부에 위치했음에도 20년 이상 흉물로 방치돼 도시 미관과 안전 문제를 일으키며 지역의 오랜 골칫거리였다. 이번 사업은 안전등급 D등급의 노후·위험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지역 공동이용시설로 재생
(아름다운교육신문) 구미시는 지난 5일 금오산의 대형산불 발생을 가상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한국전력 등 20개 기관·단체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재난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복합화되는 추세에 맞춰, 초고속 확산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미시는 현장 대응 단계별로 상황전파, 주민대피, 통신체계, 지휘 명령체계의 유기적 작동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훈련은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동시에 가동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실시간 정보 공유와 지휘체계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도·시 간 공조체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채미정 등 국가유산에 방염포를 덮는 방염조치가 이뤄졌고, 호텔,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자체 대피훈련과 마을전담공무원, 마을순찰대가 함께한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도 가동해 시민 스스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미시는 이번
(아름다운교육신문) 구미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배달기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한 ‘맘 라이더’ 사업과 지방 최초의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함께 가동되며, 생활 속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대응하는 이중 안전망 체계를 완성했다.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은 전국 최초로 배달 종사자를 정신건강 파수꾼으로 양성해, 배달 중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시민 협력형 안전망이다. 지난 5월 1차 협약 이후 △이륜차 홍보시트 50대 부착 △정신건강검진 53명 실시 및 생명지킴이 24명 양성 △고위험군 5건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28일 인동의 구미플러스퀵에서 ‘맘 라이더’ 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플러스·성광퀵 본점·SM퀵 등 3개 퀵서비스업체를 추가로 참여시켰다. 이로써 기존 4개 업체(성광퀵원평지사, 싹다배달, 코리아라이더스, 행복퀵)를 포함해 총 7개 업체, 약 600여 명의 배달 종사자가 시민의 마음을 돌보는 ‘이동형 안전망’으로 활동하게 됐다. 시는 이번 확대를 계기로 고립·은둔형 청년과 1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제시는 지역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달 최대 110만원, 5억원 융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2008년도 출생자)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이나 독립경영 예정자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본인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본인부담액 또는 부과액)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40%를 초과한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독립경영 연차별로 110~90만원까지 영농정착지원금과 함께 농지·시설 매입과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을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와 1.5%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후계농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오는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제시는 5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먹깨비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강용구 ㈜먹깨비 부사장, 김제시 소상공인협회장, 김제시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하게 된 ㈜먹깨비의 ‘먹깨비’ 앱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중 가장 낮은 중개수수료인 1.5%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점비·월 사용료·광고비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익일 정산 시스템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현장 대면 결제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결제가 어려운 소비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전 연령층에 편리한 서비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소비쿠폰 지원(예산 소진 시까지, 배달비 포함 2만 원 이상 주문 시 1일 1회 5천 원)이 공공배달앱 이용을 촉진함에 따라, 김제시 공공배달앱의 초기 인지도 제고와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1일부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 동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자치구 담당자, 거점복지관 통합돌봄 담당자,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송우용 유성구 사회돌봄과 팀장과 김명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 팀장이 강사로 나서 ▲통합돌봄 정책의 이해와 추진 방향 ▲의료요양돌봄 연계 서비스 구조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요양·돌봄 지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지역사회’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실 속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5일, 대전외삼중학교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학생 1스포츠 사업의 국회 예산 증액을 계기로, 학교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대전외삼중학교 학생·교사, 대전시교육청, 대한체육회, 대전시체육회, 유성구체육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스포츠클럽 수업 현장을 시찰하고,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외삼중학교의 스포츠클럽 대표 학생들은 “사춘기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향상을 통해 학업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체육활동의 효과를 직접 공유했다. 또한 “지역 체육시설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위한 대회 참가 시 교통비 지원 등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학생들은 기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외에도 다양한 종목과 형식의 대회가 확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학생들의 의견을 소중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읍시 장명동 주민협의체 22명이 2박 3일간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의 토대를 다졌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공주, 강릉, 속초, 충주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 자산 활용 및 유휴공간 재생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이번 견학은 지역 역량 강화 및 성공 사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도시재생 아카데미 개강’과 함께 시작됐다. 견학 첫째 날인 3일, 참가자들은 충남 공주시 제민천 사례를 방문해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강원도 강릉시로 이동, ‘스페이스닷 강릉’ 등 지역 활성화 사례를 탐방하며 공간 재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강릉 커피거리와 정동진 해돋이 공원 등을 방문해 관광 자원 연계 방안을 학습했다. 이후 속초시로 이동, ‘칠성조선소’의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례와 ‘조양동 새마을’의 재해복구 주거지 청년 거점화 과정을 심층 분석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장명동의 미래 그리기’ 및 ‘주체 간 역할 정리’ 워크숍을 통해 도시재생 비전과 미션을 구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읍시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민간사업장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을 역임한 고광열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고 강사는 사업장 중대재해 사례 및 대응방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평가 방법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특히 겨울을 앞두고 한파,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워짐에 따라, 각종 계절성 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과 대응 요령에 관한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강의 덕분에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조치와 대응 방법에 대해 숙지할 수 있었으며, 겨울철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이학수 시장은 “겨울철 한파, 미끄럼 그리고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