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인천시지방공무원 공업9급(일반기계,일반전기)에 6명, 시설9급(일반토목,건축)에 11명, 인천시교육청 토목분야에 1명 등 총 1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20년 인천시 9급 지방공무원은 학교장 추천과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였으며 인천기계공고 12명, 부평공고 2명(인천시교육청 1명 포함), 정석항공과학고 2명, 계산공고 1명, 인천미래생활고 1명이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인천 특성화고 학생 16명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1차 합격하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서울시공무원에 1차 합격한 2명 또한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합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부사관(24명 최종 합격, 18명 진행 중), 공기업(12명 최종 합격, 20명 진행 중), 금융권(10명 최종 합격, 15명 진행 중)에서도 순항 중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 학교가 공무원반, 공기업반 등의 맞춤식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관리를 실시한 결과”며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어우러진
충주공업고등학교,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이 지방공무원, 한국철도공사, 보건직 공무원에 학생들이 각각 합격했다고 밝혔다. 충주공고에 따르면 충청북도청 지방공무원 9급에 건설정보과 5명, 건축디자인과 1명이 합격하였다. 합격자는 3학년 임지원(청주시), 박주성(옥천군), 윤상혁(증평군), 노태형(음성군), 김나래(충주시), 졸업생 유상철(도일괄)이다. 지난 12월 7일에는 충주공고 최초로 한국철도공사(KORAIL)에 3명이 합격하였다. 지난 8월에도 충청북도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에 건축디자인과 재학생 3명, 졸업생 2명이 합격하는 등, 충주공고는 2020년 최다 공무원 11명, 최초 한국철도공사 3명을 배출하였다. 제천디지털전자고도 3학년 보건간호과 이정한 학생이 2020년도 충청북도 제4회 경력경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보건계열 9급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험은 제천시에서 단 1명만을 선발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문경공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토목과 김서윤(경기도), 최중호(충청남도) 지방 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토목직 9급 공무원에 최종합격했다. 특성화고 고졸자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특성화고에서 관련 학과를 이수한 학생이며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지난 10월 필기 시험을 치른 후, 11월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로 선발되었다. 토목직 공무원을 꿈꾸며 문경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한 김서윤, 최중호 학생은 3년간 노력으로 최종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최중호 학생은 “토목직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잘하고 있는 건가의 의문이 드는 순간이 많았지만 학교의 지원과 공무원반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합격의 길을 이끌어 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서윤 학생은 “공무원 고졸 경쟁 시험을 목표로 하여 문경공고에 입학했는데 선택의 후회가 없다. 앞으로의 진로에도 후회가 없도록 공무원으로서 열심히 일을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문경공업고등학교 황희중 교장은 “학생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들을 이끌어준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상운초등학교는 12월 10일 전교생(16명)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 코딩프로그램(스파이크 프라임)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격상되면서 비대면 원격 수업을 통한 코딩프로그램(스파이크 프라임)을 체험하였다. 이미 학생들은 위두2.0 코딩프로그램 체험 학습을 통해 코딩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서 스파이크 프라임 수업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허브 작동 방법과 기초 모델로 안경을 만들었다. Zoom으로 연결된 대형 TV화면 강의와 태블릿을 보면서 차근차근 조립해나갔다. 메뚜기 조립과 작동이 끝난 후에는 시간 설정을 바꾸어서 이동하거나, 메뚜기 다리 형태를 자동차 바퀴 형태로 개조해서 작동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유○○은 “원격 수업으로 스파이크 프라임 체험 학습을 했지만 조금씩 하나하나 조립해서인지 쉽게 메뚜기를 완성할 수 있었고, 팔딱팔딱 뛰는 모습과 움직이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철 상운초 교장은“비대면 코딩프로그램이었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보기가 좋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인 호기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학습을 진행하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 3학년 오준서 학생이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한 2022년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통신망분배기술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2019년과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1위, 2위 입상자 총 4명이 경합을 벌였다. 오준서 학생은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1위(금메달) 수상자로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한림공고 전자과에서 ‘통신망분배기술’ 직종 국가대표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한림공고 선배들은 ‘2011 영국 런던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 ‘2015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우수상, ‘2017 UAE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오준서 학생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준서 학생은 평소 전공실무교과 실습시간 및 전공심화 동아리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충실히 기능연마에 매진하였고, 이후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지도교사(이성근)와 함께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후배들의 기술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지금까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도
증평공업고등학교 디자인과 창업동아리학생들 10명이 학교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증평읍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벌여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후원금품은 올해 상반기(7월)·하반기(11월) 학교 일원에서 열린 ‘비즈마켓’과 2020충북직업교육축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증평공고 디자인과 창업동아리는 에코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 90여만원의 수익을 냈고, 그 수익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8일 창업동아리 학생 5명과 교직원과 함께 비즈마켓 수익금 전액을 침구세트 등 생활용품을 구입하여 증평읍사무소에서 연계한 독거노인 1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기옥 증평읍장은 “증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윤구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1년 동안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공고 디자인과는 학생들의 창업을 위한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제이프린트, 다시다공, 시크릿주얼리, 피그마리온 등 다양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수창초가 오는 2021년 개교 100주년 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역사관 구축 사업’에 이어 ‘교가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21년 일제강점기에 개교한 광주수창초의 이번 ‘교가 교체 사업’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친일잔재 청산 및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광주수창초 교가는 그동안 친일인사의 작사·작곡, 일본 군가풍 및 일본식 음율·음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광주수창초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전체 구성원들은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교가 교체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해 왔다. 광주수창초는 교직원 자치회·학생 자치회뿐만 아니라 동문 게시판 등으로 꾸준히 자료수집·협의·의견수렴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교 교육과정 설문조사를 통해 ‘교가 교체’에 대한 찬성을 얻은 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광주시교육청 ‘교육현장 친일잔재청산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교가 교체’의 결실을 맺게 됐다. 광주수창초 새 교가는 노유섭 시인(광주수창초 40회 동문 출신)의 작사 및 전 남부대 신동민 교수의 작곡으로 만들어졌다. 새 교가에는 의향·민주의 광주 역사, 광주수창초 교육목표, ‘지나온 100년, 앞으로 100년’
강원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0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 대학교원임용양성평등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38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여성교원 대표성, 여성교원 위상도, 양성평등 구현 노력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A등급(우수)을 획득한 대학은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제주대, 충남대, 강릉원주대, 군산대, 순천대, 한경대, 공주교대, 방송통신대, 부산교대 등 10개 대학이며, 2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강원대는 2019년 여성교원 재직비율이 16.6%로, 최근 5년간 2.7%p 상승했으며, 신임 여성교원 임용비율은 2018년 38.5%, 2019년 17.9%에 달한다. 특히, 여성 교수가 20% 미만인 학과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여성교원을 우선 충원하도록 권장하고, 동점자가 있을 때에도 여성을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등 여성교원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학 양성평등추진위원회 전체 위원 12명 중 절반을 여성위원으로 임명하고, 주요 보직과 학내 위원회 구성원의 15.9%를 여성교원으로 임명하는 등 여성교원들의 의사결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는 대구은행의 ICT분야 공채에서 작년 2명에 이어 올해에도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 합격의 주인공은 김세한, 김원빈, 윤재상 학생이며 이들은 연수를 마친 다음 내년 1월에 전산직으로 발령이 날 예정이다. 대구소프트웨어고는 전교생 180명의 소규모 신생 학교이지만 2016년 개교 이래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어 “소수정예 학교”라는 평을 듣고 있다. 게다가 이번 3명의 합격 이외에도 이미 신한은행에 1명의 합격이 결정이 난 상태이며, 18년에는 2명, 19년에는 3명, 금년에는 4명의 학생이 금융권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합격한 김세한 학생은 “입학 후 금융권 취업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본격적인 준비는 2학년 2학기부터 선배들의 합격 소식을 듣고 시작했다. 준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학교 선생님들께서 과정별로 맞춤식으로 집중 지도를 해 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평소보다 더 좋은 실력을 발휘해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고 이야기했다. 본교 안병규 교장은 “우리학교는 공무원이나 금융권 준비반과 같이 특정 분야만을 위한 별도의 준비반이 없다. 특정 분야에 치우친 취업 준비 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동국대학교 화학과 김종필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의과학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열렸지만, 고령화와 함께 파킨슨병·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도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장수가 사회적 화두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종필 교수가 몸속 일반세포를 신경세포로 바꾸는 세포 운명전환(Reprogramming) 기술을 완성해 치매와 같은 난치병 치료와 재생의학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퇴행성 뇌질환은 환자의 존엄성과 가족의 삶을 동시에 무너뜨리는 질병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정부는 2017년 12월 전국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는 등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한 정책적 뒷받침을 강구해왔다. 고장 난 신경세포를 되살릴 수는 없지만 여분의 체세포를 신경세포로 교체하는 길을 연 김종필 교수의 수상이 더욱 뜻깊은 이유이다. 비교적 쉽게 재생되는 피부세포와 달리 한 번 손상된 신경세포는 재생이 어렵다. 이에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