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폭염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양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햇살 쉼 양산 펼쳐유” 참여형 나눔 캠페인이 직원들한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양산 사용을 생활화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불쾌지수를 완화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산이나 겸용 우산을 기부받아 공공장소에 비치하는 ‘자율 나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받은 양산은 본청 1층 출입문 2곳에 설치된 ‘햇살 쉼 양산 보관함’에 비치하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대여 후 반납할 수 있다. 캠페인은 무인 운영 방식을 채택해 참여 문턱을 낮추고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직원 건강 보호 ▲양산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 ▲직원 외부 활동 유도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의식 소통담당관은 “양산 한 개가 그늘이 되고, 그 그늘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캠페인이 됐다”라며, “교직원의 건강보호 여름나기와 더불어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가 일상에서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11일 아산 올드밀에서 위(Wee)센터 학교 위기대응 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즉각적 위기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와 학생정신건강 이해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위기지원체계는 학교에서 정신건강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이 합동으로 사안을 관리하고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연수에서는 각 교육지원청별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위기지원체계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정신건강 이해를 돕기 위해 단국대학교 임명호 교수가 강연을 맡아 청소년 자살·자해와 관련된 심리사회적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치료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힘쓰는 한편,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기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시 사회정서교육(마음건강교육)을 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 괴산군은 괴산읍 동부리에서 ‘괴산군공감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공감누리센터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81.05㎡,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와 괴산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입주하며, 군민들은 한 공간에서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푸드뱅크·푸드마켓 운영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괴산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제공과 자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공감누리센터가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미래를 열어가는 복지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복지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예천군은 9월 11일, 유천면 종합복지회관 전정에서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의 배회 및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 120여 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웅아재’가 진행하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및 상황극, ▲치매환자 배회대처 모의훈련, ▲실종 예방 홍보·체험·기관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내용이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배회대처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찰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 노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제주 성안교회 이기풍홀과 자연인제주족욕에서 제주도노인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복지 최일선에서 노인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에는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하며, 이틀간 하루 200명씩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일 개회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존엄케어 실천을 다짐하는 약속 선언식으로 마음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회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직접 수여하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헌신적으로 돌본 여러분 덕분에 제주 공동체가 더 따뜻하고 인간다운 권리를 누리게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해 유급휴가 도입과
(아름다운교육신문) 음성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 글로벌에코리더 에코해외캠프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독일로 떠날 학생 30명과 학부모, 인솔교사가 참석해 캠프 일정 및 준비물 안내, 안전 수칙 공유, 현지 팀 프로젝트 준비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설명회에서 해외에서 수행할 환경 프로젝트 주제를 직접 구상하며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된다. 에코해외캠프는 음성군과 충청북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인재양성 사업 ‘글로벌에코리더’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 청소년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프는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 동안 독일 프라이부르크,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다름슈타트, 슈투트가르트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특히 보방(Vauban) 친환경 마을, 외코슈타치온 환경교육센터, 젝사우 시민에너지협동조합, 하이델베르크 태양열 보트 체험 등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에너지 전환 사례를 탐구하며,
(아름다운교육신문) 스마트폰으로 ‘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울시 공공 플랫폼이 나온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치매’는 노년기에 관리하는 병이라는 인식을 깨고 중년기부터 일상에서 관심을 갖고 관리, ‘뇌 건강 습관’을 형성하게끔 돕는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치매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앱 '브레인핏4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월, 서울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예방 및 조기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보고 앱을 개발했다. ‘브레인핏45’은 노화에 가속도가 붙는 45세부터 치매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발병 위험을 약 45% 줄일 수 있다는 영국 의학저널 랜싯(Lancet, 2024) 연구 결과에 착안해 이름 지어졌다. 랜싯을 통해 연구팀은 청력 손실, 높은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우울증, 고혈압, 당뇨 등 생활 속 14가지 위험 인자를 교정하는 것만으로 치매 유병률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치매는 발병 10~20년 전부터 진행되며 중년기부터 관리할 때 예방 효과가 가장 크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가 10일 오후,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서 농업인 수당 인상 계획을 재차 밝혔다. 이는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농업인 수당 인상 조치는 앞서 열린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도의원 질문에 답하며 먼저 밝힌 바 있다. 경남도는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내년부터 인상된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이날 개회식 축사를 통해 “경남은 농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부터 농업인 수당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농연 가족 여러분과 협력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어 농업인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 농업의 중심에는 여러분이 계시고, 여러분 덕분에 경남 농촌에는 희망이 있다”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후계농업경영인대회는 ‘새로운 미래농업 100년! 경상남도 후계농업경영인과 함께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오는 9월 13일~14일까지 2일간 롯데몰 진주점 광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13개 시군 28명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70여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사과, 배, 대추, 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과, 망개떡, 김부각, 편생강, 도라지청, 배즙 등 농업인 정성껏 만든 가공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제품은 참여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도내 농특산물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갖춘 우수한 상품들이다.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 과정 없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롯데몰 진주점은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해 장소 제공, 전기 사용, 홍보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 농업인과의 상생을 위한 민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 잠재력을 가진 기술 혁신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무선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인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기업의 외형적 규모보다 혁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우선 고려하는 전략적 기업 유치 정책을 통해 미래 유망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아이엘커누스는 연내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 상장을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엘이 모기업으로, 무선센서 기술을 활용해 사용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소모품 관리, 자동 환경 제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화장실 시스템을 제주공항, 인천·김포공항,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코레일 역사 등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화장실 외에도 스마트터널조명 제어시스템, 스마트톨링(요금자동징수) 시스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며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