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시장 개척, 수출 기반 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도청에서 ‘제2차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지원본부, 경남테크노파크 등 9개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2026년 수출지원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2차 협의회는 중소기업 설문조사, 수출 유관기관 수요조사, 1차 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해, 지원사업 규모를 키우고 예산을 조기에 편성하는 등 기업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내수 부진과 특정국 수출 쏠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 영토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주력 시장 외 신흥 전략 시장으로 수출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내년에는 5억 원이 증액된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여 개국, 약 48회의 전시박람회·수출상담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고환율의 영향으로 환차손 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을 보호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는 비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무기질비료 구입비 지원은 비료 가격 상승분의 최대 90%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이 분담해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 기준 지원율이 80%인 데 비해, 제주시가 추진하는 제주형 지원은 농업인 자부담을 10% 낮춰 최대 90%까지 보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며, 올해 총사업비는 27억 5천만 원이다. 이 가운데 보조금은 16억 5천만 원이고, 나머지 11억 원은 농협과 농업인이 공동으로 부담한다. 올해 지원 물량은 2만 7,050톤으로 농협은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원 대상 비료를 농업인에게 선할인 방식으로 우선 판매한 뒤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물량은 최근 2년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
(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 교육용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 영상자료를 전국에서는 최초로 제작해 12월 중 도내 초·중학교에 보급·운영할 계획이다.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 교육은 학생들의 올바른 자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에서 익힌 건강 습관이 가정에서도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러한 교육의 실천 확대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교육자료 필요성을 반영해 이번 영상자료를 마련했다. 이번 영상자료는 2025학년도 초등 5학년 대상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교육의 실천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지도자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 실물 영상 형태의 교육자료를 제작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했다. 영상은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척추 세우기 운동 △균형 잡기 운동 △바르게 앉기 △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각 10분 내외의 활동으로 제작돼 학교 여건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보건간호과 3학년 강보민 학생과 김주원 학생이 2025년도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보건직렬에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임상병리, 방사선, 의학 등 보건 관련 학과 졸업(예정)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교 졸업자 제한경쟁 9급 공무원 선발시험으로 제주도 내에서는 보건·의료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문고등학교 보건간호과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두 학생은 성실한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입학 초기부터 정보기술자격(ITQ), 병원코디네이터, 보험심사분석사, 스포츠테이핑,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사무·보건 분야 전문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며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아왔다. 또한 목표지향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로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해 1차 필기시험인 생물·환경보건·공중보건 과목에서 두 학생이 동점 고득점을 기록했다. 김주원 학생은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지지 덕분에 공무원이라는 꿈을 키우며 공부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건강을 지키는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2일 교육부의 2025년 공·사립 학교(교비)회계 분석 결과에서 ‘학교회계 분석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는 우수 운영사례의 공유·확산 지원 및 본보기 삼기 확산을 위하여 각 시·도별 학교(교비)회계 운영 개선 사례에 대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17개 시·도교육청 중 시 지역 1기관, 도 지역 1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운영기본경비 통합사업 운영관리 편람 제작 및 집행결과 분석·공유 등을 통한 ‘학교운영기본경비 통합사업 집행 관리 내실화’, ‘불용률 관리와 성과평가 연계를 통한 효율적 교비회계 운영’ 등 학교회계 집행률 제고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재정 적기 집행 및 집행잔액 최소화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자율성 및 책무성 제고, 재정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도민참여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교육공론화 제4호 의제인 ‘바람직한 교내 학생 스마트 기기 사용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론화는 내년 3월 1일부터 수업 중 학생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과 관련한 교사와 학교장의 권한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자율권과 학습권을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학생, 보호자, 교직원,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도민참여단 118명 가운데 101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도민참여단은 존중과 경청, 소통과 협력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제주 미래교육 정책을 도민의 시선에서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공론화의 장을 만들어 갔다. 특히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공정성과 중립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전 조사부터 토론회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두 차례의 소그룹 토의와 전체 의견 나눔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10월 29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학교 내 대안교실인 행복교실 업무 담당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2025 행복교실 사례 나눔’을 운영했다. 이번 사례 나눔은 도내 33개교(초등학교 1교, 중학교 18교, 고등학교 14교)에서 전일제 또는 부분 운영 형태로 운영 중인 행복교실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교실은 다양한 사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일정 시간은 교과수업에, 나머지 시간은 대안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학교 내 대안교실로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교실 복귀를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 나눔은 △2026학년도 행복교실 운영 계획 안내 △2025 행복교실 운영 프로그램 공유 △업무 담당자 힐링을 위한 녹차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학업중단 예방과 학생 맞춤형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2025 행복교실 운영 프로그램 공유’ 시간에는 각 학교에서 운영한 마라톤, 요리 체험, 미술치료, 심리 테라피 등 총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67명과 교사 14명, 도교육청 관계자 6명 등 총 8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평화! 지금 여기에서 전국 청소년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주도의 평화·인권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포럼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15개 팀이 참여해 학교와 지역에서 실천한 평화 주제탐구를 비롯해 4·3 관련 교육·체험 활동, 예술·영상, 학생자치 중심의 평화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조별 발표를 진행하며 청소년 주도의 평화 실천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양정환 감독이 ‘영화와 영상으로 알아가는 제주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제주4·3을 비롯한 지역의 역사와 평화를 영상 매체로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청소년들이 평화를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평화·인권 교육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24일부터 영유아 오감도서 대출 서비스 ‘몰랑몰랑 책가방’을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영유아기 감각 발달을 돕고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 초기 독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같이놀게’, ‘사랑할게’ 등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된 몰랑몰랑 책가방에 보드북·헝겊책·목욕책·촉감책·소리책 등 오감도서 6권을 담아 제공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누르며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상호작용형 자료로 구성돼 영유아의 오감 자극과 인지 발달을 돕고 보호자와 함께 책을 즐기는 가정 독서 활동을 통해 집 안에서 작은 독서 놀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1층 자료실에 비치된 견본 책가방을 참고해 원하는 가방을 선택한 뒤 1층 대출대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책가방은 한 가족당 1개를 2주간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가 책을 온몸으로 느끼며 인지 능력과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동시에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책을 즐기는 가정 독서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도서관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태흥초등학교는 태흥새마을금고로부터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태흥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해마다 태흥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올해 기탁된 장학금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전달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정미 교장은 “매년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태흥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졸업생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