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5월 3일부터 ‘경기꿈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 청소년이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스스로 기획, 도전하면서 자기 삶을 개척하는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경기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했다. 경기꿈의학교는 유형별로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교육 공공성을 갖고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올해 경기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006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920교, ▲다함께 꿈의학교 103교로 총 2,029교를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꿈의학교에는 ‘사회적협동조합형 꿈의학교’와 ‘청소년단체형 꿈의학교’가 있다. ‘사회적협동조합형 꿈의학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한 유형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특성을 살린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꿈의학교이다. ‘청소년단체형 꿈의학교’는 ‘다함께 꿈의학교’ 한 유형으로 경기교육청과 업무협약한 청소년단체가 청소년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꿈의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동양인 최초로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가 수여하는 '찰스 스콧상'(Charles D. Scott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찰스 스콧상은 1995년 제정되어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연료와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데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해왔다. 찰스 스콧상 동양인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 교수가 최초이다. 시스템 대사공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이 교수는 미생물 세포 공장 개발을 위한 전략과 방법에 관한 원천기술들을 다양하게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가솔린, 디젤, 생분해성 플라스틱, 천연 활성물질 등 다수의 제품을 최고 수준의 효율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료인 숙신산과 빨간색 식용 색소인 카르민산도 개발했다. 시상식은 4월 26∼2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43차 바이오물질, 연료 및 화학물질 심포지엄'에서 진행된다.
강원대학교는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 20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세계 1천2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 국내 대학은 17곳이 참여했다. 국내 대학 중 연세대, 경북대, 전남대, 한양대, 전북대에 이어 강원대가 6위에 올랐다. 강원대는 산업·혁신과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세계 64위에 올랐으며, 빈곤 종식, 기아 해소, 깨끗한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육상보호 등 5개 부문에서 세계 100위권에 포함됐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상생발전과 문화 창출의 허브 대학으로서 강원대의 위상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학생회 주최로 충주상고 학생들은 교문 앞과 교내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반대',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를 죽인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학생회의 한 간부 생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라는 뉴스를 보고 참을 수 없어 친구들과 피켓을 만들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전 오염수를 방류해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앞으로 일본의 잘못된 행동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오는 6월 시작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생 180명 모집에 609명이 지원해 3.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400명이 지원해 65.7%를 차지했고, 서울 32명, 경기 37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은 물론 전남·전북 31명,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지원자가 몰렸다. 전공별로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정보통신·전자·수학·통계 등 관련 분야가 351명(57.6%)를 차지해 이공계열의 관심이 높았다. 어문·디자인 등 인문계·예체능 계열도 258명(42.4%)으로 자연어 처리나 웹디자인 쪽으로의 전환을 생각하고 모집신청을 한 경우가 많았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6월1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이론 중심의 중·고급과정과 지역특화산업(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과 공공분야를 주제로 프로젝트 실습과정의 현장교육을 받는다. 특히, 올해 2기는 교육생과 기업 간 취업연계를 고도화시키고 인공지능 실무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창·취업을 늘리기 위해 교육 초기부터 지역 기업 30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 및 소통 문화에 대응하고, 불필요한 종이 문서 낭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표선고는 4월 13일(화) 개최한 올해 첫 학교운영위원회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회의로 운영했다. 회의자료는 사전에 이메일로 제공해 종이 문서 낭비를 방지했다. 학교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투표 역시 종이가 아닌, 교육청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를 활용해 이뤄졌다. 표선고는 시행 성과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면서, ‘종이 없는 회의’를 확대, 정착시키기로 했다. 임영구 표선고 교장은 “IB학교에 걸맞게 새로운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업무‧회의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도 적극 줄이겠다”고 밝혔다.
충주여자고등학교가 2021년도 제59회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 대회 결승전에서 전주 성심여고를 3대0으로 누르고 우승하였다. 이 대회는 지난 4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경상북도 김천 배드민턴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특히 충주여고 배드민턴 팀은 준결승에서 창덕여고를 3대0으로 누른 뒤, 지난 경남 밀양 대회 우승팀인 전주 성심여고를 다시 만나 설욕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우승을 이루었다. 충주여고 배드민턴은 김나연(3), 조연희(3), 박은진(3), 이서진(2), 박나경(2),김애린(2), 탁정은(2), 이예빈(1)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우승은 김상훈 지도교사, 이재호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와 모든 선수들이 서로 믿고 배려하며, 응원하는 분위기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주장 김나연(3) 학생은 “코로나19와도 싸우며 힘든 대회를 치른 모든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는 4월 16일 오후 '언택트(Untact)시대의 다문화학의 방향'을 주제로 '2021 전국 대학 다문화학과 연합세미나'를 온라인 연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 세미나는 전국 주요 대학 다문화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모여 다문화 교육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뜻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인 웹엑스(webex)로 진행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7층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교육관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지난해 12월 문화유산 보호와 이해증진과 국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관련 강의와 교육과정 개설 자문 등 상호교류를 진행해왔다. 서울교육관은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분야의 교육·국제활동 확대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 거점 공간 확보를 위해 유네스코회관 내 마련한 교육공간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미래 문화유산을 창출·계승할 수 있는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교육관에 「국제문화유산 협동과정」을 개설하여 2021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후기모집부터 선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미래를 여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미래학교인 경서중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신규 지정된 2021년에는 4,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3년간 교육부의 예산 지원에 따라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탐구・참여 중심으로 과학 수업을 개선하는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2019년에 신축‧이전한 경서중학교는 과학실 환경이 매우 쾌적하고, 학교 인근에 위치한 달성교육지원청의 교육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리적·환경적 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7일(수)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교내 과학의 달’행사를 개최했다. 과학글짓기 부문, 과학신문 부문, 과학아트 부문으로 구분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게 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고취한다. 경서중 곽상순 교장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통해 탐구 중심 수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델학교 운영을 통한 성과를 지역 사회로 확산하고 공유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