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있는 동현중학교(교장 최현주)는 2022.07.12.(화) ~ 07.13.(수)에 경북 청도에 위치한 <국립청도 숲체원>에서 안전맵핑 동아리 학생 및 선행상, 모범상 수상자 중 희망자 38명을 대상으로 학생안전생활 부장교사 전○○ 외 교사 3명의 지도하에 체험중심 산림치유 캠프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저하된 면역력 향상과 심리안정 효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고 사회성 증진, 학습능력향상 및 산림·생태관련 체험 실시를 목적으로 한다. 첫날(12일) 프로그램은 청도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시원한 바람과 함께 4인이 협력하여 페달을 밟으며 협동심을 기르는 ‘청도 레일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캠프를 열었다. 간단한 점심 식사 후 <국립청도 숲체원>에 도착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감각기관을 활용해 숲의 구성요소를 체험함으로써 환경 감수성을 증진 시키는 ‘즐거운 숲’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숲속 길을 따라 걸으며 숲체원의 대표 수종인 신갈나무, 굴참나무, 노각나무, 사람주나무 등 각종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뭇잎으로 염색하기, 나뭇잎으로 배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장안대학교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장안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의 수도권 지역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책임자인 류경옥 패션디자인과 교수와 함께 실무 운영자로 윤경아 디지털공예디자인과 교수, 박철 부사관과 교수가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장안대는 7월 2일에는 파주여자고등학교 14명 학생과 9일에는 의정부 경민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쥬얼리 디자인, 직업군인에 대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패션디자인 체험으로 패션디자인 전공으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미래 패션 산업을 학습하고 티셔츠를 주제로 영감을 얻어 도식화로 고안한 뒤 실재 티셔츠로 디자인을 해보는 체험활동을 했다. 쥬얼리 디자인 체험에서는 3D를 활용한 굿즈 프로세스를 이해해 쥬얼리 외의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진로를, 금속 공예 체험에서는 은반지 만들기와 비즈 팔찌 만들기를, 직업군인 체험에서는 절도 있는 예도 참관과 안정된 직업
작은 공간에 빛을 강하게 집속, 최소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극미세 나노레이저가 소개됐다. 에너지 손실이나 발열 문제에서 자유로운 초소형 광원으로서 나노 레이저를 이용한 광소자 상용화를 앞당길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국연구재단은 박홍규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이 키브샤 교수(호주국립대)와 공동연구로 새로운 공진(共振) 현상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기존보다 천만 배 낮은 에너지로 발진시킬 수 있는 초저전력 나노레이저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레이저가 소형화되면 부품인 공진기도 작아지는데, 작은 공진기에 빛을 얼마나 잘 집속시키는 지가 레이저의 성능을 좌우한다. 빛을 원하는 때 강하게 증폭시킬 수 있도록 주변 공간과 상호 작용하지 않는 에너지 상태(BIC)의 전하를 이용해 빛을 가두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다. BIC(Bound states in the continuum)는 연속 스펙트럼 공간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에너지 상태로, 에너지의 품위값이 무한대로 발산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공진기가 작아지면 빛을 효과적으로 가둘 수 없기에 이 에너지 상태를 이용한 물리현상이 소용이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동작조건이 까다롭고 소형화에 한계가 있는 기존 방법 대신 여
상주 외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18일부터 총 4주간 4~6학년을 대상으로 10시간의 드론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1주차에는 ‘드론에 대해 알아보고 비행원리, 활용분야, 항공안전법규 및 드론 안전교육, 올바른 조종기 사용법, 드론 관리방법’에 대해 배운 후 드론을 직접 조종해 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익히는 실습 비행을 진행했다. 2~3주차에는 드론의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학생들이 실제로 드론을 조립해보며 드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드론으로 학교 전경을 3차원 모델링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구경해보며 드론과 친해지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4주차에는 직접 만든 드론으로 기본 이착륙과 호버링 비행을 실습했다. 실습 중에는 관련 법규와 안전에 특히 유의하며 드론을 비행했다. 5학년 김규린 학생은 “처음에는 드론이 생소하고 조종법도 어려웠는데 계속 도전해보니 적응이 되고 재밌어요~ 앞으로 많이 연습해서 드론을 잘 비행할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옥자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드론 체험학습을 통해 드론과 친해지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드론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박재선) 학생들은 수업 시간 중 생활 속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스스로 실험 설계를 하는 과정을 1학년 과학 수업에서 경험한다. 매년 학생들의 과학적 도전이 이어질 만큼 탐구에 대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2021 대구과학전람회에 출전한 개굴개굴개구리 팀(1학년 김혜원, 예영주, 이민영)은 탐구에 관심이 많은 IB반 학생들로 개구리밥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특상을 받았으며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회는 동영상 제출 및 현장 발표·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동영상 심사로 변경될 수 있다. 특히 경대사대부고는 2017년부터 매년 대구과학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해 그중에서 2018년 전국 특상, 2020년 전국 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구과학전람회에는 61개팀 중 18개팀이 전국과학박람회에 진출하는데, 그 중 특상을 받은 팀은 총 7팀으로 고등부 4팀 중 일반고 팀은 유일하다. 또한 제1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본선(전국 60팀)에 사계팀(2학년 하은채, 오서희)과 2021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본선(전국 20팀)에 남다른 스케일팀(2학년 손원현, 유환승)
카이스트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 천성우 교수, 한양대 김종석 박사 공동 연구팀과 함께 인간 피부-신경 모사형 인공 감각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021년 6월 3일 字로 출판됐다. 가상/증강 현실, 메타버스, 화상 환자를 위한 인공피부, 로봇형 의수/의족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인공 감각 시스템은, 구현해야 할 원리와 그 시스템의 복잡성 때문에 실제 감각기관처럼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사람은 다양한 유형의 촉각 수용기를 통해 (압력, 진동 등) 정보를 조합하여 촉각을 감지하므로, 완벽한 인공 감각 시스템의 구현은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나노입자 기반의 복합 촉각 센서를 제작하고, 이를 실제 신경 패턴에 기반한 신호 변환 시스템과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두 가지 기술의 조합을 통해 연구팀은 인간의 촉각 인식 프로세스를 최대로 모방하는 인공 감각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우선 압전재료 및 압전 저항성 재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전자 피부를 제작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조성된 기부금 16.3억 원으로 2021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7월 12일(월)부터 23일(금) 오후 6시까지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10월 말 발표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기부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분야의 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등의 학자금 약 261억 원을 지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인재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기부처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이번 학기에는 100억 원을 기부해주신 공수(空手) 김용호(삼광물산 대표) 기부장학금을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100명에게 200만 원을 4개 학기 동안 지원하며, 그 외에도 지역별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을 지원하는 등 기부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소중한 기부금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는 세계적인 생명과학자 신승일 박사가 쾌척한 학술기금으로 제정한 암곡학술상 제5회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천현득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암곡학술상은 2016년 9월, 신승일 박사가 쾌척한 10억 원의 학술기금으로 조 성된 학술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과학자와 과학의 역사와 기초를 이해하 는 인문학자를 지원하고자 하는 신승일 박사의 뜻을 받들어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지식인의 표상을 정립하고자 제정되었다. 천현득 교수는 과학철학자로서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문제를 모색하는 등 인문학과 과학기술을 융합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암곡학술상 제5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021년 7월 12일(월) 오후 3시 서울대학교 두산인문관 보름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토마스 쿤, 미완의 혁명’을 주제로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참석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특별강연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snuhumanities)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천현득 교수는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과학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혜자 원장은 지난 8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기획처장협의회 하계 연찬회에서 ‘미래교육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전국 130여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연찬회에는 ‘전문대학이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생태계’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혜자 원장을 초청하여 사회변화에 발맞춘 전문대학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자 원장은 한국형 원격교육 모델 마련을 위한 K-에듀 통합플랫폼 구축, 대학 간 교류 확대 및 원격교육 질 제고를 위한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 AI가 추천하는 맞춤배움길 서비스 등 그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펼쳐온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사회변화와 기술혁신에 대비한 미래교육의 여정을 강조했다. ‘바이러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과 지속가능한 교육지원체제 구축’을 제안하며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의 교육, 사회진출을 위한 기본 역량 교육 등 교육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온오프 하이브리드 학습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 교육,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 학습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교육학술정보
신창중이 지난 7일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내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신창중 통합교육동아리 ‘모모신창’ 소속 2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모모신창’은 장애와 비장애로 나누는 사고방식을 넘어 모두 모여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벽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벽화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벽화의 내용 구상을 위해 지난 봄부터 장애학적 관점에서 장애 이야기하기, 장애인식개선 영화 관람 및 토의 등의 사전 과정을 거쳤다. 벽화 콘셉트와 디자인, 문구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직접 조사해 보고 협의했다. 학생들은 벽화의 중심에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곡의 가사를 인용해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길가에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우리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문구를 적었다. 신창중은 앞으로 완성된 벽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 및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창중 2학년 권대재 학생은 “이 벽화의 꽃들처럼 우리 모두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각자가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진 한 송이의 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