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수산초등학교는 23일 6학년 학생들이 마을 소통공간 ‘공간믈미’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준비한 낭독극 ‘우린 영 살아쩌’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초등학교와 마을 단체가 함께 준비한 사업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책을 6학년 학생들이 재구성해 읽어낸 낭독극과 제주형 자율학교(마을생태학교) 특색과목인 ‘수산 생태시민’ 6학년 2학기 활동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학생들은 수산리에서 생태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인터뷰해 마을 생태 그림책을 제작했고 행사에서는 인터뷰 주인공을 초대해 그림책 낭독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들은 이야기와 그림책 내용을 무대에서 발표했으며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발표를 보고 박수로 호응했다. 김경화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라며 이번 낭독극이 마을과 학교가 서로를 이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장전초등학교는 5월부터 20일까지 2025학년도 학부모회 주관 프로그램인 ‘장전위인퀴즈’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사랑과 역사·인성 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학생들이 퀴즈 활동을 통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애정과 우리나라 위인들의 삶과 가치를 즐겁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5월 29일에는 장전초 개교기념일과 연계해 ‘학교사랑퀴즈’를 운영했으며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로서의 교육 철학과 특색교육, 교훈과 상징물 등을 퀴즈로 구성해 학생들의 학교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 7월 8일에는 백범 김구, 8월 19일에는 태조 왕건을 주제로 ‘장전위인퀴즈’를 운영했으며 인물의 생애와 업적, 나라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해 학생들이 역사 인물에 대한 흥미와 존경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20일에는 구암 허준을 주제로 퀴즈를 진행했으며 학급 대표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위인의 삶과 업적을 학습하며 나라와 공동체를 향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교장은 “이번 장전위인퀴즈를 통해 학생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21일 ‘교육제주 제187호(2025 가을·겨울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인공지능(AI) 시대, 왜 인성교육인가!’를 주제로 제주 인성교육의 방향성과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사례를 기획 기사로 구성했다. 특집 코너에서는 ‘사람을 배우는 교육’ 제주 인성교육의 길을 묻다, 공감과 소통을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 문학으로 만나는 인성교육, 가정에서 실천하는 인성교육 등 인성교육의 의미와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제주교육정책연구’ 코너에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초석 △제주형 학생맞춤형 통합지원의 성과와 과제 △도내 초중학교 기초학력 격차 원인과 해소 방안 △가정 연계 유아 언어발달 지원 방안 △예술영재교육원 운영 분석 및 개선 방안 등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심층 연구가 수록됐다. ‘인터뷰 제주인(IN) 제주인(人)’에서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인 임희준 지휘자를 만나 성장 과정과 예술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행복한 배움터 이야기’에는 △디지털과 놀이가 연결되는 월랑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25일부터 27일까지 외부 전시장인 교육마장에서 ‘푸릇푸릇_우리의 푸름, 디자인으로 피다’를 주제로 과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수행한 과제탐구 결과물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기초 조형부터 공간 기획과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까지 인테리어디자인 전공의 폭넓은 교육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공간 환경을 고려해 설계한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자연과 공간 디자인의 조화를 구현한 학생들의 실무형 접근을 한층 더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전시 공간을 직접 이용해 보면서 작품을 더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이 실무에서 필요한 감각이나 디자인 능력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삼 교장은 “매년 정기 과제전시회를 통해 전공 교육의 전문성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체계 강화와 창의적 디자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남 밀양시는 25일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에서 밀양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 활성화를 위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밀양시와 교육지원청 간 이용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밀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밀양시지부, 시청서문상공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정화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침 일찍 방문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준 밀양시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행정이 협력해 밀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공공배달앱 이용이 확산돼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밀양시가 지난 8월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 운영 중이다. &nb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광역시 중구는 지난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4월 착수 이후 진행된 ▲대내외 정책 환경 분석 ▲중구 주민·공무원 설문조사(총 775명) ▲부서 인터뷰 ▲지역 전문가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수립된 중구의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비전과 기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2026~2045년 20년 단위의 기본전략과 2026~2030년 5개년 추진계획을 반드시 수립해야 하며, 이번 용역은 향후 구정 전반에 적용될 지속가능발전 정책 체계의 틀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최종안은 연말까지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확정 이후에는 분야별 세부사업을 구정 전반에 연계해 정책 실행–성과관리–정책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 가치이자 지역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이번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이 환경·경제·사회 전 분야에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읍시가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정읍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겨울철 재난 대응 방안 논의와 함께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대표 및 위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안보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다가올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대비해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의 핵심 안건으로 상정된 ‘2026년 민방위 계획(안)’에 대해서는 재난안전과의 주요 내용 설명을 시작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지역 안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민방위 조직 운영과 시설 관리, 그리고 각종 사태별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특히 군·경·소방·교정기관·우체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정읍 지역의 겨울철 강설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총 22개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 현안 해결 및 소통 강화를 목표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이 자리에서는 교장 및 교(원)감과 만나 ▲학교 현안 추진사업의 애로 사항 ▲청송 교육 시책 반영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 ▲주요 시책 추진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학교의 준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프리젠테이션이나 다과 준비를 금지하는 등 간소화된 방식으로 진행하여, 실질적인 소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진솔하고 구체적인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남정일 교육장은 "학교 현안 추진사업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여 학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송 교육 시책에 반영하여 청송교육의 선순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학교 방문은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읍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대도시와 중소도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조직 구성 및 관리, 통합 사례 관리, 지역 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전반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상위 20%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드림스타트가 아동과 그 가정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 드림스타트는 5명의 아동통합 사례관리사가 배치돼 254명의 아동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이며, 이들에게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한편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
(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11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좌문화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회 「피우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 활동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좌문화센터 미술반은 주 2회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임에도 꾸준히 수업에 참여해 작품을 완성했다. 수강생들은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기보다 현재를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예술 활동의 변화를 전했다. 전시를 지도한 강사는 “수강생들이 작품을 매개로 자신의 도전과 변화를 가족과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전시는 도서관 운영 시간(09:00~22:00)에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