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송학교는 4일 특수교육용 고시 외 과목인 ‘지역사회자원 활용’을 자체 개발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과 개발은 지역의 특성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가 독자적으로 교과를 마련한 사례로 최근 고교학점제 확대에 따라 교육적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음에도 기존 선택과목이 발달장애학생의 실제 생활 역량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교과 개발은 지난 3월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됐으며 학생과 보호자 요구 조사, 기존 특수교육 교과와의 차별성 분석, 영역 구성, 성취기준 개발 등의 절차를 거쳤고 개발 과정에는 중등 특수교원 약 20명이 참여해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를 이어갔다. 교과 구성은 △지역사회 자원의 이해 △인적 자원의 활용 △물적 자원의 활용 △문화적 자원의 활용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고교학점제 선택과목으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1년간 4학점을 이수하도록 설계됐다. 허혜진 교사(중등연구부장)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자원의 종류와 활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독서마라톤 2차 인증 학생들이 추천한 도서 704권을 10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학생들이 읽고 감동한 책을 다른 나라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도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자연·문화·문화유산 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립대학교인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번역과(한국어전공)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증도서’라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비치·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기증은 2025년 독서마라톤 2차 인증 학생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서 2023년에는 프랑스(한국교육원)·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등 2개국에 750권, 2024년에는 일본·인도네시아·우크라이나 등 3개국에 1126권, 2025년에는 1차로 네팔(세종학당·한글학교 등)에 595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한편‘독서마라톤’은 2023년부터 도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은 뒤 해외에 도서를 기증하는 독서 나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천천히, 길게’ 독서의 즐거움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을 대상 250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뮤지컬 ‘루카와 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4일간 총 6회 운영됐으며 중학생이 겪을 수 있는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의 기대, 정서적 고립 등 현실적 상황을 바탕으로 가족의 관심과 소통, 또래의 지지가 마약을 거절할 수 있는 힘이 됨을 전달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무대에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됐고 귀일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온스테이지’ 학생 14명은 약 1년간 동아리 활동·방과 후·주말 등을 활용해 대사, 노래, 안무를 연습하고 일부 무대 소품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창작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도내·외 뮤지컬 및 마약 예방 분야 전문가 3명의 자문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작 과정을 지원했으며 학생들은 이러한 조언을 바탕으로 또래의 시각에서 마약 문제를 재해석한 극본을 완성했다. 한편 마약류 예방 교육이 통상 전문
(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년 서귀포시 교육가족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귀포시 관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고아라 고(GO)스마일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부모가 웃어야 자녀가 웃는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의사소통 방법과 일상 속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학교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연찬회가 협력적이고 건강한 교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보호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덕중학교 최경수 교사가 ‘2026 중학교 올래?(중학생활안내)’ 자료집을 바탕으로 제주꿈끼이음123 교육과정과 중학교 생활 전반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순정 교육연구사가 참여해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한 학생 진로 설계 방향을 설명하며 보호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지혜 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급 전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중학교 진학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교육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대정고등학교는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재직 중인 대정고 동문 모임 ‘제주해경 송악회’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 송악회’는 2018년부터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재학생 2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세훈 회장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후배들이 사회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과 공동체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서귀포고등학교 제주시동문회가 9일 모교를 방문해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주시동문회는 탄탄한 동문 간 유대와 후배 사랑을 바탕으로 매년 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발전기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서귀포고 오광주 교장은 “제주시동문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1일 센터 강당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자활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자활사업의 주요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활사업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자활 수기 발표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활 프로그램 참여 이후의 변화를 돌아보며 자활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확인했고, 앞으로 더 나은 자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박종근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활 의지를 잃지 않고 함께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2026년에도 자활사업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한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희망을 품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120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서 경남교육청 소속 교원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용산초등학교 최일석 교사와 김해대청고등학교 김태희 교사이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하여 수학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수학 수업 개선, 평가 혁신, 연구 활동, 사회적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1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용산초 최일석 교사는 경남교육청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 수업을 실천하며 미래형 수업 모델을 확산시켜 왔다. 또한 초중고 수학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 기반 교수·학습 자료와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수학 수업 혁신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최 교사는 연수 강사 활동과 컨설팅 등 현장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학 문화 대중화와 수학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nbs
(아름다운교육신문)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두 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일 잘하는 지자체’로서의 행정역량과 도시재생 성과를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병영면,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장관상 ‘지역특화 분야 대상’ 강진군 병영면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하멜양조장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재해석하고, 주민·청년·행정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지역특화 브랜드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특화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멜양조장은 방치된 폐창고를 지역 브랜드 거점으로 재탄생시켜 생산–체험–관광–축제가 연계되는 융합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현했다.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성과는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뒷받침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진읍,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강진읍은 도시재생 준공사업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종합성과평가에서, 생활환경 개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