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직접 미술관과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때, 일상 공간에서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마련하였다. 신진 미술인의 작품으로 구성된 ‘모두에게 멋진날들’이 그곳이다. 전시는 초중학교 등교가 재개된 금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학교, 도서관, 코로나백신예방접종센터, 소방서 등 서울시내 3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미술관 휴관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신진 미술인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20년 650여 작품을 구입하였다. 이번 전시는 사진, 회화, 설치 등 200여 작품을 최초 공개 하는데 전시공간이 줄어든 신진 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년 ‘모두에게 멋진날들’은 동작구 백신예방접종센터(사당종합체육관, 동작구민체육센터), 강남구 백신예방접종센터(강남관광정보센터) 등 5개 자치구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일상을 주제로 한 편안한 사진, 회화 작품을 설치하여 접종을 앞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휴식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또한 초‧중학교에도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작품 감상 기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69개 초등학교 9,151명을 대상으로 뮤지컬·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21개 공연작품을 10월 12일 ~ 12월 23일 기간동안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021년 초·중·고 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접수한 79개 작품을 각 장르별 협회 전문가, 교육전문가, 공연기획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21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장르별 전문가가 작품의 완성도 및 초등학생 대상 적합한 기획의도 여부, 공연 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였고,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공연장 관람환경 등 안전문제까지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첫 공연은 10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한 서울오케스트라의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이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클래식 곡을 학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며 클래식 음악이 지루한 음악이 아니라,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알려 풍부한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한다. 이후 공연예정인 20개 공연작품들 또한 학생들에게 배려, 공감, 생명존중, 이타심 등 교육적 내용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재청은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5회로 기획한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의 마지막 회차를 1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은 제한을 두고, 대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주제는 ‘미래의 60년,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재 행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위상에 맞는 국제사회 기여방안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발표는 백숙희 성결대학교 객원교수(前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의 ‘문화유산 국제사회 주도권 확보를 위한 마스터 플랜’으로,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사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책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발표는 이석원 서울대학교 교수의 ‘문화재 행정 60년 국제사회 기여 사례와 향후 방안’이다.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방안과 국제개발협력 관계의 유형 변화에 따른 정책방안에 대한 내용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송인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장, 오영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황선익 국민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된 ‘가을 한복문화주간’에 대통령과 국무위원들도 동참했다. 10월 12일 오전 10시에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3곳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는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국무위원 모두가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번 ‘한복 국무회의'는, 지난 4월 ‘봄 한복문화주간’에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이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위해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고, 이에 모든 국무위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성사되었다. 당시 황희 장관은 한복이 최근 신한류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한복이 한국의 문화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무위원님들도 문화 홍보대사로서 정부 주요 행사에서 한복을 즐겨 입어주시기를 바란다. 10월 ‘가을 한복문화주간’에는 국무위원 전체가 한복을 입고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복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복업계를 비롯해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염원하며 한국의 복식문화를 현장에서 지켜온 한복계의 오랜 바람을 반영한 것이다. 황 장관
대구교육박물관은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교육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우리동네 달빛축제’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대구교육박물관 야외광장에 대형LED 스크린을 설치해 주민들이 산책하며 실시간 공연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달빛축제는 대구교육박물관이 매년 정성스럽게 마련하는 소담한 가을축제로, 올해는 ‘달빛 온기 닿는 곳’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잠시 쉬어가는 쉼표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대구MBC 라디오 ‘FM 모닝쇼’ 진행자 김묘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많은 히트곡과 팬들을 보유하고 공연강자로 우뚝 선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퓨전국안밴드 ‘조선블루스’, 그리고 매년 퀄리티 높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 쇼콰이어 ‘하모나이즈’가 출연한다. 김정학 관장은 “올해 역시 우리가 함께 모여 공연을 즐기고, 노래를 따라 부를 수는 없지만, 공연 주제처럼 각자의 달빛 온기 닿는 곳에서 한명 한명이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 모여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의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청은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 갤러리에서 2021. 학생작가전 ‘꿈을 위한 비상’展의 작품을 전시한다. 개인부스전 형태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 5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17명(초 4명, 중 7명, 고 6명)의 학생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색연필이나 매직으로 그린 가벼운 드로잉부터 연필이나 펜, 수채물감, 아크릴물감, 유채물감 등으로 다양한 재료들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과, 입체작품, 서예 사진까지 전문작가 못지 않게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임동언(노전초, 4학년) 학생은 연필, 볼펜 등 쉽게 구할 수 있고 일상에서 자신이 바라보는 시선들을 드로잉으로 기록했다. 이소민(구암중, 2학년)은 인간과 자연, 동물에 대한 메시시를 세상을 향해 말하고 있다. 단기연(경북여고, 2학년)은 서예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예가로 조용함과 성실함 속에 힘이 느껴지는 한글과 한자, 문인화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남혁(영진고, 2학년)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피사체를 찍기 전에 항상 5초정도 바라보고 찍었다고 한다. 강유민(경북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회관 내 교문갤러리에서 2021 학부모 작가전 ‘Beautiful My Life’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 부산지역 학부모 작가 31명과 교원 미술동아리 ‘물그림’, 초등 한국화 연구회 ‘휴’ 등이 참여해 1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학부모 작가들은 자수 공예작품‘창 너머’등 공예와 캘리그라피. 서양화 및 민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 52점을, 교원 미술동아리 ‘물그림’은 ‘호포나루’ 등 25점의 수채화를 각각 전시한다. 또, 초등 한국화 연구회 ‘휴’는 ‘보라해 ’등 외국 동화 삽화를 한국화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김영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이 단순히 삶의 장식이나 액세서리가 아닌 삶의 진정한 완성이자 정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서희태와 함께하는 talk talk 오페라’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 TV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롤모델로 알려진 지휘자 서희태의 해설과 지휘로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마술피리’를 갈라 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약 두 달 전에 초연된 작품으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가득 담긴 유명한 작품이다. 저명한 마에스트로의 해설과 유명 성악가들의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타미나 공주를 구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 타미노 왕자와 새잡이꾼 파파게노, 그의 연인 파파게나, 철학자 자라스트로가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 당일 오후 5시 40분부터 로비에서 서울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공연과 전시 사이트인 ‘SAC On Screen’과 연계한 현대무용 공연 ‘스윙’ 녹화실황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갤러리 예문에서는 예문HADA프로젝트 Part3. ‘벤다이어그램’ 전도 연다. 박귀자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20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를 이끄
서울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6일간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장인 정신과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2021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05년에 시작된 서울무형문화축제는 서울시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이번 축제에서는 방송인 파비앙, 이안 및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백현호 등이 함께하여 총 19종목의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고자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온라인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눈으로만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체험 키트 3종을 배포한다. 시민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하도록 매듭장·민화장·단청장 체험키트 총 1,400개를 퀴즈, 댓글 달기 등 사전 이벤트를 통해 배포하며, 체험 키트가 없는 시민들도 간단한 준비물을 가지고 전문 강사들의 친절한 강의 영상을 통해 직접 집에서 서울의 무형문화재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41년간 한국에서 생활해 온 오수잔나 박사와 조세린 하버드 교수 등이 참여하여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어 영상(한국어·영어 동시진행)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0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한복과 어울리다’를 주제로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가을 한복문화주간’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 공간(메타버스)과 전국 11개 지역에서 한복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케이드라마X한복' 전시회 '한복정원'을 연다.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스캔들', '안시성' 등 유명 사극 드라마와 영화 의상을 맡아 온 이진희 감독이 연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창덕궁 부용정(정원)의 사계를 본뜬 공간을 배경으로 각 계절에 어울리는 영화와 드라마 속의 한복 의상 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확장 가상 세계 공간인 ‘네이버 제페토’에서도 10월 11일(월)부터 다양한 한복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가을 한복문화주간에는 부산, 아산, 남원, 전주, 익산, 곡성, 상주, 경주, 진주, 밀양, 서울 종로구 등 전국 11개 지역이 참여하는데 이는 지난 봄 주간보다 4개 지역이 더 추가된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국 11개 지자체는 비대면 행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행사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