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1월 4일(목) 오후 2시, ‘민주주의는 다수를 위한 것인가? - 떼법, 고집 센 소수 그리고 직접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두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정한 민주주의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교원대학교 서현수 교수가 ‘지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양대학교 함현호 교수는 ‘떼법과 고집 센 소수’를, 재단법인 와글 이진순 이사장은 ‘한국의 시민 참여와 직접 민주주의’를 이야기한다. 이후 발표자들은 ‘떼법과 고집 센 소수 그리고 직접 민주주의’를 주제로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토론회의 발표자는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읽어 볼 수 있는 책으로 ‘인간의 조건(한나 아렌트 지음)’,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김용하 지음)’, ‘더 많은 권력을 시민에게(토마스 베네딕토 지음)’를 추천했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 2020년 12월 3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열려 왔으며 이번에 마지
대구남부도서관은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그림으로 떠나는 도시 여행(천안)’ 전시회를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9월부터 진행된 ‘그림으로 떠나는 도시여행’ 릴레이 전시 중 마지막 도시이다. 도시 속의 동네 등의 풍경을 스케치하는 단체인 ‘어반스케쳐스 천안’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천안 지역 8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복원하여 정비한 ‘유관순열사생가’, 전통적인 가옥들이 마을을 이루고 보존하며 살아가는 ‘외암리민속마을’ 등 천안 곳곳의 풍경을 그린 3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9월 포항지역으로 시작해 10월 양산, 11월 천안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전시에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져 감사하다. 여행관련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추어 우리도서관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053-231-2333)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중앙도서관은 작은도서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지역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문학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 욕구 충족 및 힐링의 시간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자 11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내가 더더더 사랑해’, ‘꿈의 자동차’, ‘뻥!나도 축구왕‘ 등 그림책으로 사랑받는 허아성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강연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운영하며, 그림책과 이야기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dgportal)에서 11월 5일(금)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독서문화과(053-231-204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소소한 일상 속 이야기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쉽게 지나치는 우리 일상과 삶 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발견한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어 보고 짧게 글로 써보는 시간을 통해 허아성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닫혀있었던 하늘 길을 열어, 손꼽아 기다려온 반가운 공연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모든 클래식 애호가들이 기다려왔던 180년 전통의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과 거장 리카르도 무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빈 필하모닉 & 리카르도 무티>(11.14 세종대극장)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라 불리는 <노트르담 드 파리>(11.17~12.5 세종대극장)가 프렌치 오리지널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연말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서울시뮤지컬단이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작은아씨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은아씨들>(12.7~26 세종M씨어터)을 선보인다. 지난해 초연되어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은 작품으로, 올해는 ‘조’ 역할에 실력파 배우 김소향이, ‘에이미’에 떠오르는 신예 장민제와 이재림이 합류하여 기대를 더한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 공연,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명작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12.18~30 세종대극장) 또한 놓칠 수 없는 명작이다. ‘호두까기인형’은
지난 6월 서울 인사동에서 출토되어 언론과 국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조선 시대 주요 금속 유물들이 출토 5개월 만에 국민에게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재)수도문물연구원은 오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Ⅱ에서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인사동에서 발굴한 유물 1,755점을 모두 선보이는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1부 ‘인사동 발굴로 드러난 조선 전기 금속활자’, 2부 ‘일성정시의와 조선 전기 천문학’ 등 총 2부로 구성하였다. 지난 6월 발굴 당시, 훈민정음 창제 시기인 15세기에 한정되어 사용되던 동국정운식 표기법을 쓴 금속활자가 실물로 확인된 점, 한글 금속활자를 구성하던 다양한 크기의 활자가 모두 출토된 점 등은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화제를 모았던 금속활자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된 금속활자를 관람객들이 더 잘 볼 수 있도록 전시장 여러 곳에 확대경과 사진을 담은 휴대용컴퓨터를 비치하였다. 또한, 주조를 담당했던 ‘주자소 현판’과 조선 시대 활자 주조의 연혁이 적혀 있는 ‘주자사실 현판’도 이번 전시를 통하여 볼 수 있다. 공개유물 가운데 제작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가은분관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하여 도서관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문화강좌실(다락방)에 전동식 수납 관람석 22석을 설치하였다. 관람석이 설치된 다락방은 평소에 평생교육 강좌실로 사용하는 강의용 책상과 의자만 구비되어 있어 일반 강의에는 적합하였으나, 영화상영이나 소규모 공연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가은분관이 위치한 가은읍에는 농촌 지역 특성상 공연을 볼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도서관 강좌실에 전동식 수납 관람석을 설치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소규모 공연이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점촌도서관 김경순 관장은 “도서관이 평생교육의 터전뿐만 아니라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것을 계기로 지역의 지식·교육·문화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다락방의 이름처럼 이곳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021년 11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2021 한복상점’을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한복상점’은 한복업계 종사자와 소비자들이 만나는 장이자 한복과 한복 관련 소품의 대규모 할인구매, 전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한복 박람회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판매와 함께 실시간 방송 판매, 공식 누리집 ‘한복상점(http://hanbokexpo.com)’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진행한다. 이번 ‘한복상점’에서는 총 65개의 전통한복, 생활한복, 한복 소품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70%를 할인해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별로 전통매듭 마스크줄, 양단 마스크, 브로치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행사장 1층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무료로 전통한복을 빌려 입고 궁궐, 개화기를 연출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사진관’을 비롯해 전통 노리개 만들기, 보자기 공예 체험, 전통 말기주름 친환경 가방(에코 백)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중원책누리도서관이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11월 2일(화) 공간 재구성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문화원내 연면적 851㎡규모인 중원책누리도서관을 개관했다. 문화원은 기존에 실별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하기 위해 5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유아 공간으로 ‘작은책누리’는 바다를 배경으로 배 안을 형상화하여 유아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아동 공간으로 구성된 ‘어린이존’은 가장 인기가 많은 전집을 독서 테이블 옆에 비치하여 아동들이 앉아서 바로 책을 꺼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인들은 원하는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 중앙에 서가를 사선으로 설치했다. 또한 서가 주변은 바 테이블을 두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6인용 테이블을 비치하여 독서 동아리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디지털존, 정기간행물존, 영화감상실, 열람공간 등 공간별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여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 맞춤형
대구수성도서관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하여 11월 5일(금)부터 11월 30일(화)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체험 행사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책가방을 만들어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책도 담아 갈 수 있도록 책 담아 꿈 모으기, 에코백 만들기 체험(키트배부)을 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추억이 담긴 소중한 책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DIY 북파우치 만들기(키트배부)를 한다. 공연 행사로 시낭송으로 가을 물들이기는 ‘삶의 노래를 듣는 시낭송’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진행한다. 그 동안 배우고 연습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관람 신청 가능하다. 체험행사와 공연행사의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bukbu)를 통해 11월 3일(수)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과(053-231-2541~3)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를 주제로 대구내일학교 문해교육 졸업생들의 시화 작품 전
대구시교육청은 ‘2021. 대구 학생 책축제’를 11월 2일(화)부터 11월 5일(금)까지 온라인 공유 플랫폼으로 개최한다. '온.통.책 여전히 책은 우리 곁에’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책축제는 2012년부터 매년 열린 대구 학생 책축제의 전통을 잇고 있다.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이번 책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를 지향한다. 책과 독서로 교육주체들이 함께 소통하며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온.통.책 여전히 책은 우리 곁에’라는 슬로건에 담겨있다. 카카오톡에서 '2021 대구 학생 책 축제’ 채널을 추가하면 대구 학생 책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프로그램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유튜브에서 ‘대구독서인문교육’ 채널을 구독 신청해도 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책축제 사전 영상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이 탑재된 [온.온.온] 코너를 시청할 수 있고, 책축제 실시간 방송 [통.통.통] 프로그램 참가도 가능하다. 구글 사이트 기반의 [다독다독 책장]으로 들어가면, 2021 학생 및 교원 저자 출판 도서 40종 표지와 책소개, 서평, 홍보 영상과 올해 대구의 책으로 선정된 학생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