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오는 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커피콘서트Ⅸ 베이스 함석헌 <선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쾌한 입담과 재미있는 음악의 발굴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성악가 함석헌이 점차 싸늘해지는 11월 커피콘서트 무대를 온기로 가득 채운다. 단국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그는 국립오페라 상근단원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투데이 선정 ‘2012년을 빛낸 성악가’에 선정됐다. 현재 인천 계양구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애정을 담아 함석헌이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한 앨범 <조그만 시작>에 수록된 ‘아버지의 눈물’과 늦가을에 어울릴 노래 ‘My way’, ‘백학’, ‘장미빛 인생’ 등을 선보인다.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고 늘 ‘행복한 베이스’가 되길 꿈꾸는 그답게 묵직하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와 선물 같은 노래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커피콘서트Ⅸ 베이스 함석헌 <선물>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50%를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5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11월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선셋 라이브’를 부제로 덕적도 서포리 해변에서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인천여행마켓), 해외문화홍보원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할 수 있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음악공연에는 뮤지컬 및 복면가왕 출연 등 활발히 활동 중인 트랙스 정모를 시작으로 최근 싱어게인,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눈길을 끈 가수 천단비, 4인조 인기 보컬 그룹 노을이 출연해 덕적도의 노을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준호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주섬주섬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덕적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섬 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해마다 높은 관객 호응도를 기록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되어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온라인 공연으로 덕적도의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연구소 내 문화재분석정보센터에서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가속질량분석기가 국립문화재연구소 내 설치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미래를 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은 뼈, 목재, 섬유류 등 방사성탄소를 포함한 유기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이며,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하면 조사대상에 극미량으로 남아 있는 방사성탄소 동위원소 분석이 가능하다. 학술행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가속질량분석기 구축 경과를 시작으로 7개 주제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한국고고학을 위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의 인식 제고(이창희, 부산대학교), AMS에 의한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홍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가속질량분석법의 응용 및 융합연구 사례(유병용,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가속질량분석기의 원리와 활용(김유석, 동국대학교),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황재훈, 충남대학교),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 연구를 향한 출발(윤은영, 국립문화재연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일(토)부터 26일(금)까지 6일간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1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대구 다문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 온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을 매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문화에 퐁당퐁당(Fondant Fondant)’이라는 주제로 참여형 비대면 프로그램과 센터형 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듣고, 보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사전 체험 신청을 통해 ‘세계문화축제 퐁당 만들기 체험 키트’를 제공하고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등 프로그램 참여 우수작 및 댓글 우수자에게는 상품도 지급한다. 체험 키트는 세계 요리 체험(밀키트), 세계 전통 가옥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종이접기를 패키지로 구성하여, 사전 신청자 100명에 한해 11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부한다.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은 네이버 밴드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에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문화 인식 개선 랩 뽐내기, 이중언어 대화 뽐내기 등 다재다능한 다문화 학생의 공연 영상(UCC)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의 영상에 댓글도 달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일(금) 오후 7시 30분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나우Ⅲ>가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클래식 나우>는 현재 한국의 클래식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인천에 소개하고 그들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가는 시리즈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플루티스트 김유빈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을 선정했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열정과 감동,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주자이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국제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헤드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근 참가한 국제 콩쿠르를 모두 석권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와 함께 인천시향이 연주할 곡은 폴란드 작곡가 쇼팽이 청년 시절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피아노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당시 고전 비평가들에게 협주곡의 형식에 어긋난다고 많은 비난을 받아왔지만 오늘날 피아니스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가을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선율미를 느낄
문화재청과 생애주기별 문화재교육기획운영단은 청장년과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일대에서 시범 운영한다.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의 첫 시범 사업은 청장년, 중년, 노년층 맞춤형으로 개발된 「내 안의 문화유산 DNA(디엔에이)」주제의 맛보기 강좌이다. 이번 강좌는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서 사전 신청한 청장년, 중년, 노년층 140여 명이 대상이며, 한국문화 그 가능성의 모색(청장년), 잊혀진 유산을 찾아서-잊은 것을 잇다(중년), 시니어 문화재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노년)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다.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현장 대면 강의를 병행하여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화재청에서는 이번 시범 운영을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여 사회적 소통과 문화유산 가치인식을 높이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문화재청은 박진희 배우를 제1회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5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일원에서 열리는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박진희 배우는 평소 기후변화와 자연유산 보존에 많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5일 공식 활동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현장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자연유산의 보존관리와 확대의 중요함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게 된다. 위촉식이 열리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수령이 800년이 넘으며(추정), 오랜 세월 마을의 수호신으로, 나뭇가지가 마치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진 생김새가 여느 은행나무와는 다른 특징을 보여 지난 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마을주민들은 매년 음력 7월 이곳에서 초하루 당제를 지내고 있다. 문화재청은 인천 남동구와 함께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박진희 배우와 함께 더 많은 국민들에게 자연유산을 알리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왕과 왕비의 휴식처인 경복궁 향원지의 향원정과 취향교 복원을 3년 만에 완료하고 지난 5일 언론에 공개했다. 취향교는 건청궁에서 향원정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향원정의 북쪽에 세워진 다리였으나, 한국전쟁 때 파괴되고 나서는 1953년 관람 편의를 위하여 본래 위치(향원정 북쪽)가 아닌 향원정 남쪽에 세워졌다가 이번에 원래의 자리를 찾아 복원되었다. 이전에는 석교 교각에, 목재 난간을 갖춘 평교형태였다가 이번에 아치형 목교로 제 모습을 찾았다. 향원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낡고 기울어지면서 지난 2012년 정밀실측조사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안전진단을 받다가 2018년 11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가 총 3년 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 복원작업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구들의 구체적인 형태와 연도(연기가 나가는 통로)의 위치 등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현재 남아있는 유구를 그대로 활용하여 향원지 호안석축 외부와 연결된 낮은 형태의 굴뚝을 복원하였고, 배연실험으로 아궁이에서 연도를 통해 연기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 것도 확인하였다. 또한, 향원정의 6개 기둥 중 동남방향 초석(주춧돌)에 대한 조사를 통해 건물 기울어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11월 6일 오전 10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종합연구관 문화유산콘텐츠제작스튜디오에서 ‘2021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2021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국제학술포럼’은 유네스코 석좌 문화유산 분야 프로그램 운영 현황 공유, 조사사업 및 연구지원사업 성과 발표, 향후 문화유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교류네트워크 구축 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2021 유네스코 석좌 운영 현황(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발표를 시작으로, 사진 측량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종욱 교수 조사팀), 캄보디아 문화재수리용 옻 분석(김지영 연구교수 조사팀) 등의 주제로 올해 조사연구사업 성과를 발표한다. 2부와 3부 발표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대한 해외 연구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공식 유튜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KNUCH (https://www.youtube.com/channel/UCVe1Q9Nmr86gsYnEelFVDAA)’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유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를 홍콩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다. 홍콩 전시는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포탈6311(빌딩명: FTLife Tower)에서, 모스크바 전시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입체적 상상’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한류 콘텐츠의 정수를 실감 기술과 결합해 상징적인 ‘정육면체(큐브)’ 공간 안에서 다채로운 형태로 재조명하고, 우리 실감 콘텐츠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의 상상력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6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던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및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시 이후 두 번째로 기획한 전시이다. 특히 해문홍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한국문화축제 ‘코리아 콘텐츠 위크’를 홍콩과 러시아에서 개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류 실감 콘텐츠 체험관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현지 한류 팬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프랑스 전시에서 현지 한류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