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초등학교(교장 이진수)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의 학교텃밭 운영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옥상인 구슬뜰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생태체험 활용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이다. 행사에 참석한 양정원(옥동초 전부교회장)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물을 주고, 수확하면서 친구들과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텃밭 운영교사는 “도시 중심지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식물재배 공간부족의 문제로 생태교육을 직접 재배체험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옥동초는 다행히 학교 옥상인 구슬뜰을 친환경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하여 가깝게 자주 식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고,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교장 전인식)는 지난 4일 달천운동장에서 열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대회에서 초등부(남, 여) 모든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팬데믹이 극심했던 학기 초부터 매일 아침 남녀학생 29명이 운동장을 누비며 따가운 아침 햇살을 맞으며 훈련해 그 의미가 크다. 담당교사 이소정 선생님은 “매일 등교 시간보다 1시간 먼저 등교해 훈련한 학생들의 열심히 이뤄낸 성과이다”라며 학생들에게 그 영광을 돌렸다. 또한, 주장 학생은 “선생님 저희 마스크 벗어도 마스크에요”라며 매일 마스크를 쓰고 햇살 아래에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한 자신들의 훈련을 회상하며 눈물지었다. 전인식 교장은 “팬데믹을 넘어 일상으로 가는 지금에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 우승은 아이들이 일상을 복귀하여 더 의미 있는 일상을 채워 갈수 있는 열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말했다.
방어진초등학교(학교장 강명희)는 2022 개정교육과정 자율 운영 준비하기를 주제로 8일 삼산초에서 실시한 ‘2022년 학교 밖 네트워크 직무연수’에 참석하였다. 이 연수는 4월 20일 비대면 ZOOM연수를 시작으로 7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방어진초등학교는 이 외에도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첫걸음 연수,‘교육학에서 찾아보는 전·학·공의 의미’, ‘찾아가는 에듀테크 연수’ 및 ‘AI연수’ 등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 준비한 다양한 연수를 활용하여 교사의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학생주도성과 미래역량 함량을 위한 빅버스(BIG-Verse) 교육과정을 통하여 학생의 역량도 키워가는 중이다. 교육과정 리더를 맡고 있는 삼산초 양희숙 교장은 “학교 교과목의 이해와 설계 및 발표, 코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본 연수를 통하여 2022개정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고, 그에 따른 결과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이경원)는 지난 3일 교내 서양조리실습실2에서 2022학년도 조리과 창작요리 경연행사를 개최했다. 15명의 학생이 1차 서류면접을 통과하여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2시간 30분 동안 개성 있는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 내었다. ‘돼지고기를 활용한 단품 메인요리’라는 주제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대회 참가자 중 최우수, 우수, 장려에게는 상장 및 메달, 상품이 수여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양&한 갈비’를 만든 3학년 이선아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하였고, ‘아스파라거스 퓨레를 곁들인 돼지 안심 웰링턴’을 만든 2학년 이민지 학생이 우수상, ‘동서양의 만남’을 만든 3학년 성연희 학생이 장려상을 차지하였다. 대회를 총괄한 조리과 부장 서아람 교사는 “조리과정의 전문성, 작품성 및 예술성, 맛과 영양성, 조리과정 및 위생, 상품성 및 경제성, 표현능력 및 발표태도 등 총 6가지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돼지고기 요리를 보며 조리 인재의 밝은 미래를 본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경원 교장은 “이번 행사는 조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충북반도체고(교장 이병호)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학년도 대한민국 고졸 인재 일자리 콘서트행사’에 참가했다. 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가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 적용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참여에 나선 것이다. 4명의 3학년 학생이 직접 반도체 제조 공정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본교 교사들과 함께 학교 홍보관 설치 및 운영 ▲부스 내부에 학교 홍보 디스플레이 운영 ▲방문객 대상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이벤트 제공 등 다양한 내용의 부스를 운영해 국내 유일 반도체 마이스터의 입지를 확보했다. 이병호 교장은 “이번 행사 부스 운영으로 학생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체험과 경험으로 폭넓은 식견과 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 동향을 파악해 반도체 분야의 취업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옥서초등학교(교장 문경희)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학생 맞춤형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대응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기후 대응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아침 조회 시간에 ‘학교장과 함께하는 세계 환경의 날 이야기’를 교내 방송으로 진행하였으며, 1교시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각 학급에서 토의 수업 후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2022년 우리의 다짐과 우리의 요구’를 정하였다. 2021년에 만들어진 ‘옥서 어린이 선언’은 하나뿐인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학생들의 다짐과 요구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원 재순환, 채식, 우리 학교의 자연부터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가지기 등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실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학교 급식은 ‘지구환경 지킴이 채식의 날’로 운영되었으며, 학생과 교직원은 채식 식단인 ‘야채 비빔밥’을 먹으며 지구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지구인으로 공동 책임 의식을 느끼는
울산행복학교(교장 장혜경)는 지난 2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회장 김창순)와 함께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총 5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항목은 척추, 눈(시력, 안질환), 귀(청력,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신체 계측 및 흉부 촬영(중, 고등학생), 소변검사이며 비만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로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았다. 이 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학생 검진을 위해 강양주 의사를 비롯해 김봉석 팀장(방사선 기사) 등의 총 6명 의료진이 출장 검진팀을 이루어 학교를 방문했다. 출장 검진 시 고가의 장비 이동 및 추가 인력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울산행복학교 학생들이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울산행복학교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코로나19 및 장애 특성으로 인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부담을 덜고 학생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신 인구복지협회 울산지회에 감사를 전했다.
울산남부도서관(관장 김명환)은 지난 3일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글샘행복학교 학습자를 대상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은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기르고 학습 의욕을 높이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이다. 오전에는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진행 중인 ‘반 고흐 마스터피스 미디어 아트展’과 ‘전통등 봄 나들이展’ 등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후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고래문화마을을 돌아보고, 고래생태체험관과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고래 도시 울산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았다. 한 학습자는 “50여 년 전 아들과 딸이 장생포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 학교 교실(장생포 옛마을 내 장생포국민학교)에 앉아 학우들과 함께 풍금 소리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으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화초등학교(교장 김광철)는 7일 울산박물관과 연계한‘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했다. 울산 지역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울산박물관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와 울산의 역사, 대표 문화유산,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알아본 후 디폼블럭으로 울산의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기관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학교 안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광철 교장은 “교육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기 바라며, 울산의 역사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 역사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 후 이번 활동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울산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관심이 많이 생겼고 미래에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과 함께 반구대 암감화를 보러 갈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양중학교(교장 이영진)는 서핑의 명소 양양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특화 체험활동으로 ‘서핑동아리’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서핑동아리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유의미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양양행복교육지구-학생자율동아리(우리끼리)’ 사업과 연계하여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구성된 ‘랜드서핑동아리’는 매주 목요일 방과 후에 바다에서 서핑보드로 구현할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을 지상에서 서핑 전용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연습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 창체동아리 ‘바다서핑반’ 수업에서는 서핑의 기초가 되는 이론을 공부하고, 지도교사와 함께 실제 바다 서핑을 체험해본다. 특히 지역마을 선생님(양양서핑학교 김나리)과 함께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서핑 기술을 배워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세진 지도교사는 “바다를 놀이터 삼아야 할 우리 학교에서 서핑을 경험해 본 아이들은 반에서 한두 명 정도였다.”라며, “비용 때문에 서핑을 주저하게 되는 것을 알고 학교에서 지원할 방안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써사모(써핑을 사랑하는 모임) 학생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는 친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