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고, 평생교육‧돌봄과 문화‧체육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저출산‧노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원도심 지역 활성화,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 교육청 및 지자체 재정 절감, 학교시설의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이점으로 정부에서도 중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전교육청은 금년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4~5개소, 총사업비 1,000억 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지의 적정성, 활용 가능성, 학생 접근 이용성 등을 검토하여, 객관성과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 내 복합시설 건립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우려하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는 추진 과정에서 교직원․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생과 이용자 동선과 진․출입구 분리(주차장 포함), 외부인의 학교 건물 진입 제한 등으로 철저하게 안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충
(아름다운교육신문)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4일 오전 10시 30분 수영구 옛 ‘열린행사장’에서 열린 ‘도모헌 개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도모헌’은 이름 그대로 휴식과 만남, 신선한 아이디어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도모하는 공간으로 부산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부산 시민들 서로 간 소통·공감하며, 부산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모헌’은 시장 관사로 사용했던 ‘열린행사장’의 새 이름으로, 부산시는 이 공간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개방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2024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고교 연계 수업’을 시범 운영한다. 현재 초등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센터는 고등학생들의 교육과정 특성을 고려해 학교 방문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높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고, 울산여고, 울산과학고, 신선여고, 화봉고 등 5개 고등학교의 환경·과학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4차시에 걸쳐 ‘지구온난화 과정(프로세스), 바다 산성화 인공지능 융합실험’을 진행하며,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후위기와 관련된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실험 실습 중심 수업으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인 고등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기르고, 사회적인 책임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라며 “센터가 위치한 간절곶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개발해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0일까지 학교와 기관 264곳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상담(컨설팅)과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는 이번 위험성 평가 상담은 학교(기관) 행정실과 급식실에 근무하는 현업근로자(조리, 시설, 경비, 청소, 통학 등 5개 직종)가 대상이다. 특성화고, 특목고 등 학교 18개교는 전 교직원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확대 진행한다. 위험성 평가는 학교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세워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험성 평가는 사전 준비, 유해·위험 요인 파악, 위험성 결정, 위험성 평가의 공유, 위험성 감소 대책 수립·실행, 기록·보존 단계로 진행된다. 평가 모든 단계마다 직종별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참여해 작업장에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한다. 위험성 크기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위험성 감소 대책을 세워 결과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위험성 평가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와 이행 상태 등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10월 초까지 울산 지역 작은 학교의 운동장 관리에 나선다. 규모가 작은 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한 뒤 지원이 시급한 학교 16교(강북 8교, 강남 8교)를 선정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강북교육지원청은 하반기, 강남교육지원청은 상·하반기에 지원한다. 학교지원센터는 운동장 관리기(그라운드 클리어)를 활용한 운동장 평탄화와 잔돌·잡초 제거를 일괄(원스톱) 작업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지난해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교직원 만족도가 97.14% 이상으로 높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동장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남부도서관은 오는 28일 교육문화관 1층에서 독서동아리와 독서회 회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예나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남부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청소년 추천 도서인 ‘경성브라운’의 고예나 작가를 초청해 ‘소설가가 들려주는 소설의 탄생’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마이 짝퉁 라이프’로 2008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고예나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현재 울산에서 소설가로 다수의 독서 모임과 책 주제 강의(북 토크)를 진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경성브라운’, ‘클릭 미’, ‘우리 제발 헤어질래’, ‘마이 짝퉁 라이프’ 등이 있다. ‘경성브라운’은 1919년 일제강점기 카페 경성 브라운을 중심으로 정의를 택한 청년들의 삶과 투쟁을 그린 소설이다. 이번 강연에서 고 작가는 소설 ‘경성브라운’의 탄생 배경과 고종과 커피에 얽힌 이야기, 소설 속에서 다 풀어내지 못한 등장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최형근 관장은 “작가와의 소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동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형성하게 하고자 다양한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12월 3일까지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총 9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성인 대상 강좌로는 ‘명화와 떠나는 세계 미술관 여행’, ‘스케치북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와인으로 열어가는 교양의 세계’, ‘내 삶이 5배 편해지는 스마트폰 지피티(GPT) 활용법’,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모바일 앱 활용법’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강좌로는 ‘자신감 향상 말하기(스피치)’, ‘초등 문·어·놀이터’, ‘지구 그린 스마일 책 꾸미기’ 등 어린이들의 발표력 향상과 문해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연계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학년별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활용해 전문 강사와 함께 질문과 토론,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9월 24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교육행정가와 교육감 연수단이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양국의 교육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교육청의 선진 교육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아산 모산초등학교, 아산 한들물빛유치원을 방문해 AI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첨단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업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방식은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한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는 “충남의 혁신적이고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과 꾸준히 이어온 교육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4월 우즈베키스탄 교사 4명을 초청하여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배치하여 한국어교육과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9월에는 초등교사 2명과 중등교사 2명을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에 파견하여 IT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양국 학생들이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미래
(아름다운교육신문)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2024년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계획에 따라 관내 공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측정 계획 안내, 청렴 정책 홍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유희 교육장은“청렴 컨설팅을 통해 영양교육지원청이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 행정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모든 교육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여 청렴한 교육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쿠바 한인 후손들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올해 다시 시작한다. 이 사업은 1921년 일제강점기, 이역만리 타국에서 대한민국 독립에 헌신한 쿠바 한인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들 후손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쿠바 한인들은 독립운동의 거점이 됐던 ‘대한인국민회’ 쿠바지방회를 결성해, 독립자금을 모으고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 특별 후원금 지원 등 쿠바에서 독립을 위해 분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쿠바 한인후손회와 교류를 시작으로, 2018년 컴퓨터·도서 기증 등 교육 지원을 이어왔다. 2019년에는 쿠바 한인후손회 자녀 2명을 초청해 1년 동안 전남에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쿠바 메모리즈 미라마 아바나 호텔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쿠바 ‘한인후손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교류 한마당’을 열고, 한인 후손 교육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쿠바 한인후손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쿠바